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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롯데렌탈 |
롯데렌탈은 업계 최고 수준의 낙찰률을 보이는 중고차 경매장 롯데오토옥션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오토옥션은 1회 1500대의 경매가 가능하며 최대 4대까지 경매가 가능한 구조로 리모델링해 단일 경매장 최대 규모다.
롯데렌탈은 높은 수준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22년 하반기 중고차 B2C 플랫폼 시장에 진출한다. 먼저 온라인으로는 중고차 판매, 중개, 렌탈은 물론 중고차 인증과 사후 관리까지 가능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쇼룸과 시승, 정비 체험 등이 가능한 멀티플렉스 매장과 연계한다. 또 B2C플랫폼에서도 중소 중고차 매매사업자와 상생방은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경매장을 통해 연간 중고차 5만대를 판매하고 있는 롯데렌탈은 이번 B2C 플랫폼 진출을 시작으로 25년까지 중고차 전체 시장 점유율의 10%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은 "중고차 B2C 플랫폼 진출을 포함하여 이동관련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날 '중고차판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에서 중고차 판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현대차 등 대기업들도 중고차 판매업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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