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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한석규가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천문:하늘에 묻는다'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msphoto94@ |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석규는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출연을 확정지었다.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강창래 작가가 2018년 출간한 동명의 에세이를 드라마화한 것으로, 말기암 선고를 받은 아내를 위해 요리를 전혀 몰랐던 남편이 손수 밥상을 차리며 관계를 회복해 나가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석규는 아내를 위해 요리하는 40대 후반 번역가이자 인문학 강사 '창욱'을 연기한다.
한석규는 SBS '낭만닥터 김사부 2' 이후 2년 만에 작품에 복귀하는 것으로, 더욱이 이번 작품은 그의 데뷔 이래 첫 OTT 작품이기에 관심이 고조된다.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의 작품 각본과 연출은 영화 '작전'(2009), '로봇, 소리'(2016) 등을 만든 이호재 감독이 맡았다. 총 12부작 편성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중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JTBC에 따르면 암 선고를 받은 아내 역에는 김서형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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