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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도심지하철 두번째 준공 눈앞‥"쌍용건설 기술력 재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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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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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2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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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해외건설대상 토목 부문 최우수상]쌍용건설, 싱가포르 TEL 도심지하철

싱가포르 도심지하철 TEL 마린테라스역 출입구C 공사 현장. /사진제공=쌍용건설
싱가포르 도심지하철 TEL 마린테라스역 출입구C 공사 현장. /사진제공=쌍용건설
쌍용건설이 시공하는 TEL(톰슨이스트코스트라인) 308공구는 싱가포르 도심 지하철공사 가운데 초고난도 구간으로 꼽힌다. 아파트 밀집지역을 통과해 민원 제기 가능성이 높은데다 해안가 백사장을 매립해 지반이 약해서다. 쌍용건설은 현장 맞춤형 공법을 적용하고 주민과 적극 소통하며 공사 효율성을 끌어올렸다. 그 결과 현재 공정률은 88%를 넘어섰고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톰슨이스트코스트라인(TEL) 지하철은 창이국제공항에서부터 도심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지하철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싱가포르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프로젝트다. 이 중 T308 공구는 마린테라스역사와 터널 등 총 1.78㎞ 구간을 건설하는 공사다. 쌍용건설이 2016년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으로부터 2억5200만달러(약 3050억원)에 수주했다.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까다로운 공사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역사구간에는 '탑다운(Top Down)' 방식이 적용됐다. 현장 주변에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벽을 설치하고 지하철 천장 쪽 공사를 먼저 끝낸 후 하부 공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 공법을 적용하면 천장부 공사가 완료되는대로 도로를 원래대로 이용할 수 있다. 터널구간 역시 상층부를 그대로 둔 상태로 지하에서 대형터널굴착기(TBM)를 이용해 파고 들어가는 공법을 적용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주변이 주거 밀집지역이고 학교도 인접한 만큼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전용라인을 운영하기도 했다.

그간 싱가포르에서 오래 활동하며 기술력과 안전관리능력을 증명해온 쌍용건설은 T308공구 입찰에서부터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당시 최저가로 입찰하지 않았음에도 비가격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타국 업체들을 따돌리고 수주에 성공했다. 쌍용건설은 이미 2016년 3월 현존하는 최고 난이도 지하철 공사로 평가 받는 '싱가포르 도심지하철 DTL 921 공구'를 준공한 바 있다. 1.06km 구간에 지하철과 두 개 역사를 건설한 공사로 재래식 발파공법(NATM) 기계굴착공법(TBM) 개착 터널공법(Open Cut) 등 모든 지하철 공법이 적용됐다.

쌍용건설은 이 공사에서 세계 최초로 중대재해 제로(0) 수준인 무재해 1675만 인시(Man-Hour·인원수×노동시간)을 달성했고 싱가포르 최고 권위 토목 분야 상인 'LTEA(Land Transport Excellence Awards) 2016 대상'을 수상했다. 국내 건설사가 단독으로 대상을 받은 건 쌍용건설이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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