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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또 '코로나 비상'... 이란전 출전한 조규성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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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또 '코로나 비상'... 이란전 출전한 조규성 확진

스타뉴스
  •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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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2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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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조규성이 지난 23일 파주NFC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24·김천상무)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이동준(25·헤르타 베를린)이 대체발탁돼 대신 벤투호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조규성이 코로나 확진으로 소집 해제됐고 이동준이 대체발탁됐다"며 "이동준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협회에 따르면 대표팀 내에 조규성 외에 아직 코로나 관련 증상이 있거나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없는 상황. 다만 조규성이 지난 21일 파주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꾸준히 훈련을 진행해온 데다, 전날 열린 이란전에 교체로 출전까지 한 만큼 향후 추가 확진 우려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우선 협회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이동준을 대체발탁해 대표팀에 합류시키기로 했다. 전날 이란전에서 2-0으로 승리한 벤투호는 이날 회복 훈련만 한 뒤 26일 오후 UAE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동준은 독일에서 UAE로 이동해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한다.

이번 이란·UAE 2연전 대표팀 명단 가운데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대표팀에서 제외된 건 조규성 포함 5명이다.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확진 판정을 받아 대표팀 소집 전 제외된 가운데 나상호(FC서울)와 김진규, 백승호(이상 전북현대)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벤투호는 오는 29일 오후 10시 45분(한국시간) UAE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UAE와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란을 꺾고 조 선두로 올라선 한국은 UAE를 이기면 자력으로 조 1위로 예선을 마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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