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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후 30조' 미래 먹거리 車 디스플레이, LGD·삼성D 더 세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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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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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06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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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후 30조' 미래 먹거리 車 디스플레이, LGD·삼성D 더 세진다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시대가 다가오면서 자동차 시장이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하이엔드 차량 중심으로 LCD(액정표시장치)가 아닌 OLED(유기발광다이오드)패널 탑재가 늘어나면서 LG디스플레이 (15,200원 ▲200 +1.33%)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국내 업체들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5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86억3319만달러(10조4677억원)였던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는 2025년엔 97억달러(11조7612억원)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다른 리서치업체 글로벌마켓인사이츠(GMI)는 2028년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가 240억달러(29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자동차 디스플레이 중에서도 특히 OLED가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인포테인먼트(오락+정보)를 포함하는 커넥티드카(인터넷 연결 차량)가 늘어나며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들이 화질이 좋은 OLED를 선호하면서다. 또 OLED패널은 LCD 대비 전력소비가 적고 무게가 가벼워 전기차에 적합하다고 평가받는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가운데 OLED 패널 시장의 절대 규모는 아직 작지만 성장 속도가 가파르다. 2021년 1억2000만달러(약 1400억원)에서 2025년 5억3000만달러(약 6000억원)으로 4배 이상 급격히 성장할 것이라고 옴디아는 내다봤다. 같은 기간 전체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성장률은 12% 정도다. 자율주행차 등 디스플레이의 인포테인먼트 기능이 더욱 중요해질 미래차 시대가 다가올수록 OLED 채용 비율은 급격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5년 후 30조' 미래 먹거리 車 디스플레이, LGD·삼성D 더 세진다
OLED 탑재 차량이 늘어나면서 시장 주도권을 쥐고 있는 LG디스플레이 위상이 더욱 굳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기준 차량용 OLED 시장 점유율은 LG디스플레이가 91.3%, 삼성디스플레이가 8.7%였다.

LG전자가 올해 초 벤츠에 공급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LG디스플레이의 P(플라스틱)-OLED를 적용한 제품이다. LG디스플레이가 2020년 세계 최초로 차량용 P-OLED를 상용화했다. P-OLED는 응답속도가 빨라 주행 안정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자유자재로 휘거나 구부러져 차량 내부 인테리어에 맞는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하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P-OLED기술이 오토(자동차)로 확장되면서 매출이 전년 대비 30%초반 성장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차량용 OLED를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와 아우디 e-트론의 디지털 사이드 미러로 공급하고 있다. 디지털 사이드 미러는 일반 사이드 미러보다 야외 시인성이 뛰어나 더 선명하다. 추운 날씨 등과 관계없이 응답속도도 빠르다.

자동차 내 10인치 이상 대형 디스플레이 탑재가 늘어나는 것도 기술력에 방점을 찍은 국내 업체들에 호재다. 차량 디지털화로 확인해야 하는 정보량이 많아지면서 디지털콕핏(디지털화된 자동차 내부 운전공간)과 네비게이션 등 내부 화면이 대형화되는 추세다. 5인치 등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디스플레이의 경우 중국업체들이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영향력을 늘려가고 있다. 10인치 이상 차량용 디스플레이 비중은 올해 51.4%로 처음 전체 시장의 절반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업체 별로 살펴보면 LG디스플레이가 10인치 이상 차량용 디스플레이 점유율 22.7%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 뒤로 중국의 BOE와 일본의 샤프, 타이원의 AUO등이 10%대의 점유율을 나눠가진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차량용 OLED는 LCD와 달리 다양한 폼팩터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곡선 형태의 자동차 계기판 등 활용도가 높은만큼 점점 차량용 OLED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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