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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벤처펀드 수익률 12.4% 역대최고...한투파 펀드 1746억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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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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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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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중소벤처기업부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1년 청산된 벤처펀드의 수익률이 두자릿 수를 넘으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020년 8.9%의 수익률을 기록한 데 이어 2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7일 지난해 청산된 벤처번드의 수익률이 12.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총 50개 청산 벤처펀드 중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는 37개, 이중 10% 이상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는 25개다. 전체 청산 벤처펀드 중 절반이 10% 이상 수익률을 올렸다.

출자금 대비 분배금의 비율을 뜻하는 수익배수도 1.7배로 역대 가장 높았다. 평균 수익배수가 1.7배라는 뜻은 100억원을 출자하면 평균적으로 170억원을 돌려받는다는 뜻이다. 최근 10년 간 청산된 총 432개 벤처펀드의 평균 수익배수(1.4배)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최근 5년 간 수익배수가 높은 업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신성장 업종으로 부각된 바이오·의료, ICT서비스, 유통·서비스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COVID-19) 이후 신성장 업종으로 각광 받는 바이오·의료은 매년 수익배수 상위 1~2위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유통·서비스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유통·서비스의 수익배수는 2020년 2.2배, 2021년 1.8배를 각각 기록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에 유망산업으로 떠오른 비대면 도소매 유통 플랫폼, 비대면 서비스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 많은 업종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펀드별로는 한국투자파트너스의 '한국투자 글로벌프론티어펀드 제20호'가 2.67배로 가장 높은 수익배수를 올렸다. 청산수익 역시 1746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 펀드는 2012년 국민연금으로부터 출자를 받아 결성된 벤처펀드다. 결성액은 1048억원으로 당시 기준 1000억원이 넘는 첫 대형 벤처펀드였다. 주요 투자 포트폴리오로는 레고켐바이오 (41,650원 ▲850 +2.08%), 유바이오로직스 (10,200원 ▲390 +3.98%), 넥스틴 (53,200원 ▲800 +1.53%), 더블유게임즈 (49,200원 ▼100 -0.20%)가 있다.

다올인베스트먼트(구 KTB인베스트먼트)의 'KoFC-KTBN Pioneer Champ 2011-5호투자조합'도 수익배수 2.5배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11년 결성된 이 펀드는 다올인베스트먼트가 신기술금융회사에서 창업투자회사로 전환 후 처음 선보인 벤처펀드다.

주요 포트폴리오는 강스템바이오텍 (2,905원 ▼5 -0.17%), 펩트론 (8,120원 ▲10 +0.12%), 바디텍메드 (9,870원 ▲120 +1.23%), 넥스틴 (53,200원 ▲800 +1.53%) 등이 있다. 전체 포트폴리오 24개사 중 8개사가 IPO(기업공개)에 성공했다. 이중 넥스틴은 20배의 수익을 올렸다.

정도 다올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은 "'데스벨리'(Death Valley)를 넘어가는 성장단계 기업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전략이 유효했다"며 "성장단계 기업에 대한 투자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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