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랩-보쉬렉스로스코리아, 스마트팩토리 구축 위한 MOU 체결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울랄라랩㈜(대표 강학주)은 지난 6일 자동화 부품 제조 및 산업용 공구 생산 글로벌 기업 보쉬렉스로스의 한국법인 ㈜보쉬렉스로스코리아(대표 김신)와 미래형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기술 및 사업협력을 위해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강학주 울랄라랩 대표(사진 왼쪽)와 김신 보쉬렉스로스코리아 대표/사진제공=울랄라랩

스마트공장 구축 경험과 IoT 및 데이터레이크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제공하는 울랄라랩과 산업기계와 공장자동화 장비 및 솔루션을 보유한 보스렉스로스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상호 연동하고 커스터마이징해 확장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생산현장에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울랄라랩에 따르면 양사는 보쉬렉스로스의 글로벌 차세대 제어기인 '컨트롤엑스'(Ctrl-X)의 제품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플랫폼 '컨트롤엑스 월드'(Ctrl-X World)에 울랄라랩의 솔루션 '윔엑스'(Wim-X)가 탑재될 수 있도록 개발 협력한다. 또 울랄라랩은 보쉬렉스로스의 체결 및 조립 공구의 운영 데이터를 디지털화해 실시간 체결 작업 모니터링과 체결 이력관리, 불량검수, 품질개선 등이 가능하도록 '스마트 체결 솔루션' 개발 협력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학주 울랄라랩 대표는 "보쉬렉스로스는 자체적으로 전세계 자사 공장에 생산부터 설비관리, 물류관리 등이 가능한 스마트팩토리 통합 솔루션을 개발해 사용 및 적용 중으로, 여기에 울랄라랩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윔엑스를 기술융합 하여 더욱 강력하고 고도화된 서비스 구현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국내 기술 및 사업협력을 통해 시장과 고객을 함께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 보쉬렉스로스코리아 대표는 "제조 데이터 기반의 울랄라랩의 윔엑스 솔루션은 우수한 활용성과 확장성이 장점"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국내에서 검증된 우수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화도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랄라랩은 데이터 수집을 위한 산업용 IoT 디바이스부터 엣지 컴퓨팅, 시뮬레이션 기술, 분석 및 머신러닝 기술 등의 요소기술을 결합해 SaaS형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윔팩토리'를 안정적으로 현장에 적용 및 서비스 중이며,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10여년 간 노하우와 경험을 축적하고 제조 데이터레이크 기술을 통해 현장에 맞는 다양한 응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보쉬렉스로스는 전세계 60개국 440개 지역에 지사를 두고 자동차 부품 제조 및 모빌리티 솔루션, 산업기술, 에너지&빌딩 기술, 전동공구 등을 판매 및 서비스하고 있으며, 생산, 품질, 설비, 시스템관리, 물류 등 전 제조 과정을 데이터로 연결하고 디지털화하는 '보쉬 커넥티드 인더스트리-NEXEED'를 제공하며 산업기술 분야에서 컨트롤엑스 제품을 통한 새로운 자동화 생태계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