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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
11일 오전 9시5분 쌍방울 (269원 0.00%)은 전 거래일 대비 989원(8.68%) 상승한 55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광림 (1,006원 ▼3 -0.30%)(1.87%), 비비안 (1,001원 ▼3 -0.30%)(2.94%), 아이오케이 (3,830원 ▲80 +2.13%)(1.75%), 나노스 (640원 ▲73 +12.87%)(2.37%) 등도 상승 중이다.
지난 8일 쌍방울그룹은 매수 자문사로 삼일PwC를 선정하고 매각 주간사인 EY한영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쌍방울그룹은 계열사인 광림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꾸려 쌍용차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이스타항공 인수를 실패했던 쌍방울그룹은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쌍용자동차 인수 무산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달 31일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인수 작업에 착수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진 후 2거래일 연속으로 쌍방울그룹 관련주는 급등세를 보였다.
앞서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10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선정되자 인수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납입 기한이 지나도록 인수금액 잔금을 치루지 못하자 쌍용자동차 측에서 인수계약 해지 통보를 했다. 에디슨모터스 측은 법원에 인수합병(M&A) 투자계약 해지에 대한 효력정지 등을 담은 가처분 신청을 하고 재무적 투자자를 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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