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SPC그룹 파리크라상 기업대학 14기 교육생 최종 합격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최근 외식조리경영학과 외 4개 학과에서 총 7명의 학생이 SPC그룹 파리크라상 기업대학 14기 교육생으로 최종 합격했다고 15일 밝혔다.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2012년 국내 식품 회사인 SPC 그룹과 교육 및 공동발전을 위한 산학협동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SPC 컬리너리 아카데미'를 통해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고 전문교육기관에서 실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기업대학 교육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약을 확대해 고도의 숙련 기술 습득 및 사회 진출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기업대학 14기 교육생 중 바리스타학과 △외식조리경영학과 3학년 이우진 △문화예술경영학과 3학년 김승화 △IT·디자인융합학부 1학년 강수진, 베이커리학과 △외식조리경영학과 1학년 한선아 △외식조리경영학과 2학년 서연수, 관광레저항공경영학부, 마케팅·리더십경영학부 학생이 각각 합격했다.

문화예술경영학과 김승화 학생은 "락킹 댄서로 활동 중인데 코로나19로 공연이 취소되면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며 "춤 말고 내가 좋아하는 다른 일을 배워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고, 커피를 만드는 일에 흥미를 느껴 파리크라상 기업대학에 지원했다"고 말했다.

외식조리경영학과 이우진 학생은 "한 획을 긋는 바리스타로 성장해 세계 식생활 문화에 영향을 끼치고 싶다"고 전했다.


외식조리경영학과 서연수 학생은 약 5년간 파리크라상 소속 판매직원으로 근무한 이력을 갖고 있다. 그는 "10년 안에 베이커리 카페 오픈을 목표로 세우고 기업대학에서 실무적인 제조기술부분을 열심히 배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희사이버대가 올해 SPC그룹 파리크라상과의 산학협력을 확대하면서 재학생 및 졸업생 모두 교육생 참여가 가능하다. 베이커리, 외식조리, 바리스타 분야에서 전문 기술을 교육받아 채용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달부터 교육받고 있는 14기 교육생들은 오는 7월 22일까지 교육을 이수한 후 SPC그룹 계열사인 ㈜파리크라상에 채용돼 파리바게뜨, 라그릴리아, 파스쿠찌 등의 브랜드에서 근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