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그룹"알펜시아리조트 알파인코스터 및 야외시설 16일 개장"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KH그룹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가 오는 16일 알파인코스터 및 야외시설이 봄맞이 보수를 마치고 본격 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알파인코스터와 루지는 해발 700m 청정 자연 강원도 대관령에 위치한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스릴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시설이다.

슬로프 정상에서부터 내려오는 1인승 알파인코스터는 최대 40km/h까지 속도를 내며 활강한다. 탑승자가 직접 브레이크를 작동할 수 있어 각자의 기준에 맞게 스릴을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안전벨트와 선로 이탈 방지 장치, 충격 방지대가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이용 가능하다.

또 루지는 특별한 동력 장치 없이 특수 제작된 카트를 타고 스키 슬로프의 조성된 코스를 최대 20km/h의 속도로 내려온다. 알펜시아 루지는 경사도가 비교적 완만하지만 곡선 구간이 21곳이나 있어 구간을 탈출하는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오프로드를 달리는 버기카도 23일 개장한다. 버기카란 차체가 낮아서 속도를 잘 느낄 수 있는 오프로드용 자동차를 말한다.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즐길 수 있는 버기카는 1km의 슬로프 코스를 곡선 구간과 오르막 내리막 구간을 달릴 수 있어 더욱 스릴을 즐길 수 있다.

알펜시아 리조트 관계자는 "다양한 액티비티 시설과 대관령의 맑은 공기로 방문객들이 봄을 만끽하실 수 있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KH그룹은 코스피 상장사인 KH 필룩스 (442원 ▼20 -4.33%), KH IHQ와 코스닥 상장사인 KH건설, KH전자, 장원테크와 알펜시아 리조트, 그랜드하얏트호텔 서울로 구성돼 있다.

KH그룹의 대표 계열사인 KH필룩스는 프랑스 루브르박물관과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 프라다, 버버리 등의 명품관에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을 공급했고, 최근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부품인 인덕터 3종을 개발해 전장부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