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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가스공사 홈페이지 갈무리 |
19일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986억원으로 컨센서스 8897억원을 소폭 하회할 전망"이라며 "호주 프렐류드(Prelude)에서 발생한 화재로 천연가스는 물론 LPG, 컨덴세이트 같은 부가 매출도 발생시키지 못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문 연구원은 "4월 초부터는 생산이 정상화된 것으로 판단되며 올 5월, 8월 각각 한 카고의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며 "5월 발표될 올해 세후적정투자보수는 9413억원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 말 2조2000억원 수준이었던 미수금 규모는 지난 1분기에 추가적으로 2조원 이상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순이익 단에서 미수금 증가로 인한 영향은 미미할 것이고 판매단가에 영향이 없고 늘어나는 금융비용조차 요금기저의 상승으로 상쇄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기적 인식 전환을 위해선 5, 7, 10월 가스 요금 인상이 계획대로 되는지 지켜봐야 한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유럽의 LNG 수요 확대로 가스 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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