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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돈 욕심에 눈 멀었다?…"20년간 보육원에 기부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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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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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2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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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애신아동복지센터
/사진제공=애신아동복지센터
방송인 박수홍(52)이 20년째 보육원에 기부하고 있다는 미담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의 형수 이모씨가 주변에 "박수홍이 형의 상가 임대료를 횡령했다"는 등의 소문을 퍼뜨리고 다닌 것으로 드러나면서다.

박수홍은 2001년 한 방송을 통해 경기 동두천시에 있는 애신원(애신아동복지센터)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년 동안 매년 두세차례씩 애신원에 방문하며 거금을 후원해왔다.

2019년에는 건물 석면 전체를 제거하는 데 공사비를 지원했다. 몇 년 전에는 6살 아이가 소아암을 진단받자 병원비를 쾌척했고, 주변에 기부를 권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친형과 116억원대 재산 다툼을 벌이면서도 애신원에 1000만원을 쾌척했다. 그는 차량이 노후해 후원이 필요하다는 애신원 측 요청에 "더 많이 못 도와드려 죄송하다"며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고 한다.

박수홍은 이 밖에도 틈만 나면 항상 먹거리를 들고 애신원을 찾았다.

/사진=유튜브
/사진=유튜브

다만 그는 스스로 단 한 번도 봉사 활동을 자랑한 적이 없었다. 애신원 측에서 박수홍의 선행을 알렸지만, 박수홍은 오히려 "부끄럽다"며 말하기를 꺼렸다.

박수홍의 선행이 알려진 건 지난해 3월쯤이다. 애신원 출신이라는 한 네티즌이 박수홍의 유튜브에 늦은 감사 인사를 했다.

네티즌은 "그땐 중학생이었는데 어느새 서른 중반이 됐다. 우리 시설을 후원해주셔서 덕분에 스키장도 가보고 이은결 마술사님 마술도 보고 개그맨분들과 가수분들도 봤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어디에서 그런 경험을 해보겠나. 그때 우리 시설 아이들도 다 같은 생각이었을 것"이라며 "참 선한 분이셨는데 정말 저희를 아껴주시는 게 느껴졌다. 힘든 시기에 큰 행복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미담은 최근 박수홍의 형수 이씨가 주변에 박수홍에 대한 허위 사실을 퍼뜨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재조명되고 있다. 이씨는 친구와 함께 "박수홍이 형의 상가 임대료를 횡령했다"는 등 돈 욕심이 있다는 허위사실을 퍼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홍은 30년 동안 100억원가량의 출연료와 계약금을 떼였다며 친형 부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박수홍의 친형 가족이 박수홍의 명의로 사망보험 8개를 들어놓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특히 이 가운데 일부 보험의 수혜자는 친형 가족이 지분을 100% 가진 회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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