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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야구장 치맥·영화관 팝콘에 '타이어'가 웃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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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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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21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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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LG 트윈스의 개막경기, KIA 팬들이 승리를 기원하며 응원을 하고 있다.  2022.04.02.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LG 트윈스의 개막경기, KIA 팬들이 승리를 기원하며 응원을 하고 있다. 2022.04.02.
방역당국이 코로나19(COVID-19) 거리두기를 본격적으로 완화하면서 야구장 등 문화·체육시설에서 취식이 가능해졌다. 이곳을 본 무대로 마케팅을 펼치던 타이어 업계도 오랜만에 활기를 찾는 모습이다.

20일 한국야구위원회(KBO) 등에 따르면 정부의 거리두기 완화 정책으로 오는 25일부터 고척돔에서도 경기장 내 취식이 가능해진다. 이달 2일 개막한 프로야구는 개막전부터 경기장 수용 인원의 100%까지 관중이 입장했고 취식도 허용했다. 다만 고척돔은 실내체육시설이란 이유로 금지됐다.

고척돔 취식 허용 검토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문제 제기에 따라 이뤄졌다. 지난 8일 홍경희 인수위 부대변인은 인수위 브리핑에서 "안철수 위원장이 '다른 야구장과 달리 고척돔 경기장은 실내 경기장이라는 이유만으로 공조시스템을 갖췄는데도 취식을 금지한다"며 "이러한 방역지침은 현실에 맞게 재검토해야 한다'는 점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경기장 내 취식 여부는 관중 수와 직결된다. 야구 경기를 보면서 치맥(치킨+맥주)을 즐기는 게 일종의 관중 문화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관중들이 TV 대신 굳이 경기장을 찾아나서는 이유로도 꼽힌다. 지난해엔 시즌 도중 거리두기 완화 조치로 관중을 허용했지만 취식이 어려워 관중 수가 급감했다.

그간 브랜드를 알릴 자리가 없던 타이어 업계는 숨통이 좀 트였다는 반응이다. 주로 해외축구나 모터스포츠를 통해 브랜드를 홍보했는데, 인원이 제한적이라 광고효과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타이어 전문점인 티스테이션은 프로야구 구단 두산베어스와 스포츠 마케팅 스폰서십을 7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두산베어스 유니폼을 비롯한 공식 의류에 '티스테이션' 로고가 부착된다. 잠실야구장 전광판과 출입구 등 주요 공간에도 티스테이션 브랜드가 노출된다. 두산베어스 홈경기에서 진행하는 행사인 '브랜드데이'도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올해부턴 재개된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기아 타이거즈와 유니폼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기아 타이거즈 선수들은 올해 정규시즌 모든 경기에서 상의 우측에 금호타이어 로고가 부탁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금호타이어는 기아 타이거즈 홈 경기장 등에서 다양한 관중 이벤트도 진행할 방침이다.



영화관에서도 '팝콘' 취식 가능…"잠재 고객 브랜드 홍보효과, 앞으로 더욱 커질 것"


또 25일부턴 영화관 내에서도 팝콘 등을 먹을 수 있다. 그간 주류를 제외한 음료만 취식이 가능했다. 올해엔 마블 스튜디오의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 등 블록버스터 개봉이 연이어 예정돼 뜸했던 영화관 방문객수도 늘어날 전망이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2019년 연간 영화관을 찾은 총 관객 수는 2억2600만명이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됐던 2020년엔 5900만명, 2021년에는 6000만명으로 관객 수가 급감했다. 영화산업 총 매출액도 2019년 2조5093억원에서 2020년 1조537억원, 2021년 1조237억원으로 1조원 이상이 줄었다.

/사진제공=금호타이어
/사진제공=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2011년부터 CGV의 비상대피도 안내 광고에 자사 캐릭터인 '또로'와 '로로'를 출연시켰다. 영화관에서 무사히 영화를 관람하는 모습을 댄스로 표현해 관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았다.

한국타이어도 올해 3월부터 롯데시네마에서 신제품 광고를 진행 중이다. 광고 소재는 매달 달라지나 이달엔 전기차 및 '아이온' 홍보 영상이 상영된다. '아이온'은 한국타이어가 새로 출시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다.

타이어 업계 관계자는 "야구장·영화관 모두 다양한 연령층이 오는 공간이다보니 잠재 고객을 위한 브랜드 홍보 효과가 매우 큰 곳"이라며 "일상으로 복귀가 좀 더 속도가 붙으면 이 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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