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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리오프닝, 우리 가족 일상도 다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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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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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2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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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코로나19로 사경을 헤맨 남편과 아내가 펴낸 '아픈 줄만 알았는데, 고맙습니다'

/사진제공=홍앤컴퍼니
/사진제공=홍앤컴퍼니
코로나19(COVID-19)는 지난 2년 간 많은 이들에게 상처를 남겼다. 무증상으로 대수롭지 않게 넘긴 경우도 있지만, 조금만 주위를 살펴보면 예기치 못한 끔찍한 고통에 시달린 사람도 적지 않다. 여기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살아 돌아온 남자가 있다. 그리고 그를 기다리며 삶을 반추하게 된 여자도 있다.

40대 초반의 직장인 남편인 단해는 지난해 여름 코로나 델타 변이에 감염돼 한 달간 의학적으로 유도된 혼수상태에 빠졌다. 생활치료센터에서 중급병원, 다시 상급병원으로 이송되며 몸 상태는 나빠지기만 했다. 아내인 선홍과 두 딸의 면회조차 허락되지 않았던 절망적인 나날은 역설적으로 '소중한 하루'를 깨닫게 했다.

그래서 코로나19에 시달리며 생긴 아픈 상처를 두 사람은 소중한 기억이라고 말한다. 가슴 아프고 눈물 쏟았던 시간이지만, 이 과정에서 서로와 가족에 대한 사랑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평범한 82년생 교사와 80년생 직장인 부부가 코로나로 사경을 헤맨 기억을 글로 새긴 '아픈 줄만 알았는데, 고맙습니다'를 펴내며 작가가 된 이유다. 부부가 글을 쓰고, 첫째 딸 서연이 직접 일러스트를 그린 가족의 기록이다.

코로나19로 꽉 막혔던 일상을 되찾는 시점에서 부부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남편 단해는 "코로나로 생사를 넘나드는 시간을 겪고 난 후 내가 알고 있던 많은 것들이 낯설게 변했고, 고통스러운 경험은 익숙하게 반복되는 하루하루가 사실 매일같이 새로운 여행이란 걸 깨닫게 해줬다"며 "이왕 이렇게 된 거 앞으로도 쭉 세상과 인생을 여행가는 작가이고 싶다"고 전했다.

◇아픈 줄만 알았는데, 고맙습니다/선홍, 단해 지음/홍앤컴퍼니/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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