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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했던 이은해 남편이 분노"…그녀의 친구들에 문자폭탄 보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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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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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2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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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실화탐사대'
/사진=MBC '실화탐사대'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왼쪽)와 조현수가 지난 19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스1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왼쪽)와 조현수가 지난 19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스1
'계곡 살인' 사건의 용의자 이은해가 남편 고(故) 윤씨에게 돈을 받고자 계속해서 친구들 핑계를 대자, 그 친구들이 이은해와 자신을 이용한다고 오해한 윤씨가 친구들에게 분노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주장이 나왔다.

연예부 기자 출신 이진호는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착했던 남편의 분노, 이은해 친구 문자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이은해와 조현수 사건이 사회적으로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실화탐사대와 그것이 알고 싶다 등에서 다루며 재조명되고 있다"며 "저는 연예계 이슈를 다루는 사람이지만, 관련 내용을 제보받아 짧게나마 이 사안을 다루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제가 제보받은 내용에 따르면 2019년 5월 이은해의 친구들은 윤씨로부터 문자 폭탄을 받았다"며 "순하고 순수했던 윤씨가 화를 넘어 분노한 내용이 담긴 문자였다"라고 전했다.

이진호는 "윤씨가 보낸 문자에는 '네가 진짜 사람이냐, 내가 사채까지 쓴 것 모르냐, 정말 가만두지 않겠다' 등 내용이 담겼다"며 "이은해 친구들 입장에서는 (갑자기 문자가 오니) 당황스러울 법한 문자였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캡처
그러면서 "(친구들이 문자에 대해) 이은해에게 알리자, 이은해는 '오해다'라고 해명하며 유야무야 넘어갔다"라며 "친구들은 사건이 공론화된 이후에야 (문자를 받은) 이유를 알게 됐다. 이은해가 친구들의 이름과 사연을 팔아 윤씨로부터 돈을 받아낸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호는 이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면서 당시 문자를 받은 친구들도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니까 이은해가 '친구들이 어떤 특수한 사정으로 인해 돈이 필요해'라는 거짓말을 윤씨에게 지속적으로 어필한 것"이라며 "윤씨는 '제발 불쌍한 친구들 도와달라'는 이은해의 말에 어쩔 수 없이 돈을 계속 건넸다"라고 부연했다.

하지만 이 같은 일이 반복되면서 윤씨가 이은해 친구들에 대한 분노를 갖게 됐다고 이진호는 설명했다. 그는 "(윤씨가) 사채까지 쓰며 친구들을 도와줬는데, 계속 돈을 더 달라고 하니 분노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호는 "이은해의 악독함을 엿볼 수 있는 사례"라며 "결국 이 모든 일이 윤씨에게서 돈을 더 받아내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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