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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전기차가 다했다…기아, 분기 최대 매출·영업익 경신(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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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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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2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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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기아는 20일 준중형 SUV 신형 스포티지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스포티지는 진보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실내 공간, 신규 파워트레인 적용을 통한 우수한 동력 성능과 연비 효율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탑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기아 제공) 2021.7.20/뉴스1
(서울=뉴스1) = 기아는 20일 준중형 SUV 신형 스포티지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스포티지는 진보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실내 공간, 신규 파워트레인 적용을 통한 우수한 동력 성능과 연비 효율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탑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기아 제공) 2021.7.20/뉴스1
기아 (82,900원 ▲500 +0.61%)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상하이 봉쇄 등 대외 리스크에도 역대 분기 최대 매출·영업익을 기록했다. SUV(다목적스포츠차량)를 포함한 RV(레저용 차량)와 친환경차 등 비싼 차가 많이 팔린 덕분이다.

기아는 25일 서울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2년 1분기 경영실적으로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7% 오른 18조3572억원, 영업익은 49.2% 상승한 1조60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0.2% 감소한 1조326억원이다.



SUV 포함한 RV 판매 비중 61.3%로 역대 최고…'제값받기' 가격 정책도 효과↑


(서울=뉴스1) = 기아가 1일 쏘렌토 연식 변경 모델 'The 2022 쏘렌토'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는 The 2022 쏘렌토에 신규 엠블럼을 적용하고, 주 고객층이 선호하는 다양한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 적용해 매력적인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기아 제공) 2021.7.1/뉴스1
(서울=뉴스1) = 기아가 1일 쏘렌토 연식 변경 모델 'The 2022 쏘렌토'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는 The 2022 쏘렌토에 신규 엠블럼을 적용하고, 주 고객층이 선호하는 다양한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 적용해 매력적인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기아 제공) 2021.7.1/뉴스1

올해 1분기 기아의 판매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6.5% 감소한 12만1664대, 해외에서 전년 대비 0.7% 증가한 56만4075대 등 총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0.6% 감소한 68만5739대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은 신형 스포티지 신차 효과와 최적 생산 노력에도 반도체 등 일부 부품의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차질이 쏘렌토, 카니발 등 주요 차종 판매 감소로 이어지며 전년 대비 6.5% 감소했다.

해외 시장 역시 반도체 부족에 따른 생산차질로 재고부족 현상이 지속됐으나, 대부분의 지역에서 전 차종에 걸친 강한 수요가 이어졌다. 생산조정과 선적이 중단된 러시아 권역 판매물량을 타 권역으로 돌려 북미·유럽·인도 권역에서 높은 판매 증가를 달성했다.

1분기 매출액은 판매 차종의 트림 및 사양 상향과 RV 비중 확대에 따른 평균 판매가격 상승,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전년 대비 10.7% 증가한 18조3572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49.2% 증가한 1조6065억원으로 개선된 상품성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에 힘입어 차종별 목표 수익률을 상향하고 인센티브를 큰 폭으로 축소하는 등 '제값받기' 가격 정책을 펼친 결과, 역대 최고 수준의 평균 판매가격 상승을 이뤘다. 매출액·영업익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2.3%p 상승한 8.8%다.

수익성이 높은 RV 판매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1.6%p 상승한 61.3%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우호적 환율 효과가 더해져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1분기 친환경차 판매 전년比 75.2%↑…2월 서유럽 전기차 점유율도 테슬라 이어 '2위'


(서울=뉴스1) = 기아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2 유럽 올해의 차’ 온라인 시상식에서 EV6가 최고의 영예인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고 1일(화) 밝혔다.  EV6는 최종 후보(Shortlist)에 함께 오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쿠프라 본 ▲포드 머스탱 마하-E ▲푸조 308 ▲르노 메간 E-테크 ▲스코다 엔야크 iV 등 6개 경쟁 차량을 제치고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유럽 23개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 6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전문 심사와 투표를 거쳐 진행됐다. (기아 제공) 2022.3.1/뉴스1
(서울=뉴스1) = 기아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2 유럽 올해의 차’ 온라인 시상식에서 EV6가 최고의 영예인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고 1일(화) 밝혔다. EV6는 최종 후보(Shortlist)에 함께 오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쿠프라 본 ▲포드 머스탱 마하-E ▲푸조 308 ▲르노 메간 E-테크 ▲스코다 엔야크 iV 등 6개 경쟁 차량을 제치고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유럽 23개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 6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전문 심사와 투표를 거쳐 진행됐다. (기아 제공) 2022.3.1/뉴스1

기아의 올해 1분기 친환경차 판매는 11만43대로 전년 대비 75.2% 증가했고, 전체 판매 중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15.8%를 기록, 전년 대비 6.9%p 확대됐다.

유형별로는 △니로·쏘렌토·스포티지 등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가 5만1025대(전년 대비 68.7% 증가) △니로·씨드·쏘렌토 등을 중심으로 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1만5868대(전년 대비 4.3% 증가) △EV6와 니로 EV 등 전기차가 4만3150대(전년 대비 148.9% 증가)를 기록했다.

국내와 서유럽시장에서는 니로 EV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한 EV6 판매까지 더해져 전기차 판매 비중이 각각 국내 7.6%(지난해 2.7%), 서유럽 16.1%(지난해 10.6%)로 확대됐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 리서치 기관인 '자토(JATO)'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아는 올해 2월까지 서유럽 시장에서 총 1만4269대의 전기차를 판매, 점유율 8.7%를 기록하며 전기차 판매 2위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1위는 테슬라로 점유율 10%였다.



원자재 가격 상승·인플레 우려 여전…"차종별·지역별 생산조정으로 적극 대응"


(상하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29일 (현지시간) 코로나19 봉쇄령이 내려진 중국 상하이에서 보호복을 입은 근로자가 물건을 대신 전달하고 있다.  (C) AFP=뉴스1
(상하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29일 (현지시간) 코로나19 봉쇄령이 내려진 중국 상하이에서 보호복을 입은 근로자가 물건을 대신 전달하고 있다. (C) AFP=뉴스1

기아는 2분기에도 대외 리스크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예의주시하겠다는 입장이다. 중국 상하이 재봉쇄 등 코로나19 관련 조치 지속, 원자재 가격 상승, 인플레이션 등이다.

그러나 긍정적인 점도 있다. 2분기부터는 코로나19 영향에서 대부분 벗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반도체 수급 상황도 일부 완화되면서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다소 회복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기아는 공장 가동률을 최대한으로 늘려 대기 수요를 빠르게 흡수하고 판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부품 공급선 다변화, 가용 재고 및 물류 효율성 극대화 등의 노력도 이어간다.

친환경차 시장과 관련해서는 EV6 등 주요 전기차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호평,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경쟁적인 전기차 신 모델 출시 등으로 인해 전기차 판매가 더욱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아는 유럽 올해의 차에 오르며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입증한 EV6를 비롯해 신형 니로 등 친환경차 판매 확대에 집중해 전기차 수익성을 높일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전 차종과 전 지역에 걸쳐 기아 차량에 대한 강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고 차종별·지역별 유연한 생산조정을 통해 생산차질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2분기에는 부품 수급이 개선되고 성수기 효과가 더해져 판매 회복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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