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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에너지, 1분기 영업이익 740억…전년비 139% 증가

머니투데이
  • 김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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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2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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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에너지가 계통한계가격(SMP) 상승과 바이오매스 발전소 SGC그린파워 가동으로 올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SGC에너지는 올 1분기 매출액 6204억원, 영업이익 740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영업이익 각각 전년동기 대비 49%, 139% 성장했다. 순이익은 161% 상승한 542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견인은 발전·에너지 부문이었다. SMP 상승과 SGC그린파워 외에도 증기 및 에너지공급인증서(REC) 등의 가격 상승 또한 실적개선의 요인이었다.


건설·부동산 부문도 주택 자체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로 안정적인 실적을 보였다. 자회사 SGC이테크건설의 1분기 실적은 매출 2907억원, 영업이익 221억원 등이었다. 매출은 전년대비 0.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84.8% 상승했다.

유리사업은 주류판매 증가와 판매가 인상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 SGC솔루션은 지난 3월 국내 최초 개발 성공한 대용량 '세탁기 도어 글라스'를 삼성전자에 납품하며 전 세계 수출길에 올랐다. 이를 통해 세계적인 내열강화 유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구재 생활 유리 B2B 비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GC에너지는 금년도 연간 매출을 2조5155억원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물류대란과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원가부담이 증가했으나 에너지수요 강세에 따른 SMP 상승과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 의무공급비율 상향에 따른 REC 수요증가가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하반기에는 증기 및 탄소배출권 가격에 따른 발전·에너지 부문의 성장을 예견했다.


건설·부동산 부문에서도 화공플랜트와 대형 물류시스템 분야의 강점을 기반으로 국내외 신규 수주를 확대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이룰 것으로 기대했다.

박준영 SGC에너지 대표는 "올 1분기 전 사업 부문의 수익성 개선 노력에 힘입어 수익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대응해 내실을 더욱 강화하고,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하면서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산화탄소 포집, 주택사업 및 물류센터 중심의 신규 수주, 세탁기 도어 글라스 영업망 확대 등 신성장동력 사업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상반기 중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ESG 경영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GC에너지는 OCI그룹 계열사다. 2020년 삼광글라스와 이테크건설의 투자 부문, 군장에너지 등 3사가 합병한 사업형 지주회사다.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집단에너지사업 선두 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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