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동거 필수"…'배동성 딸' 배수진, 재결합 ♥남친과 솔직 토크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사진=배수진 유튜브 채널

방송인 배동성의 딸이자 유튜버 배수진(26)이 남자친구와 솔직한 대화를 주고받았다.

배수진은 지난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남자친구와 함께 커플들을 위한 질문이 적힌 카드를 읽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수진의 남자친구는 연인의 단점 3가지를 묻는 질문에 "가슴이 작다. 성격이 더럽다"고 답해 배수진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곧이어 연인의 장점 3가지로 "가슴이 귀엽다. 배려심이 많다. 나만 바라본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배수진은 "착하다. 내 이상형이다. 요리를 잘한다"고 자랑했다.

두 사람은 '싸워도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으로 "욕하는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남자친구는 갈등을 해결하는 방식에 대해 "자존심 세우지 않고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며 "싸우고 나서는 장난식으로 다가간다. 그러다 뒤돌아 웃는다"고 설명했다.

또 '20년 후 연인에게 해주고 싶은 말'에 대해선 두 사람 모두 "나 같은 사람이랑 만나서 고생했다. 잘 부탁한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들은 결혼 소식을 가장 먼저 알리고 싶은 사람으로 부모님을 꼽았다. 올해 함께 이루고 싶은 목표도 부모님의 허락이라고 했다.

결혼 전 동거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남자친구는 "결혼하기 전에 동거는 해 봐야 한다"고 답했고, 배수진도 "굿. 무조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자친구는 살면서 가장 어려웠던 결정을 묻는 질문에 "수진이를 다시 만날까 말까 고민했던 것"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배수진은 2018년 7세 연상 뮤지컬 배우와 결혼했지만 2년 만에 이혼했다. 현재 4세 아들을 홀로 양육하고 있다. 배수진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2세 연상 남자친구와 결혼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남자친구는 5~6년 전 만났던 전 연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