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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6년만의 근황 "깡으로 버텼다…조민이 불쌍하다니"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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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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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2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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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성제준 TV' 갈무리
/사진=유튜브 채널 '성제준 TV' 갈무리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딸 정유라씨가 6년 만에 근황을 전했다.

정씨는 26일 유튜브 채널 '성제준TV'에 올라온 '성제준이 묻고 정유라가 답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했다.

영상에서 정씨는 근황에 대해 "6년 동안 비슷하게 살았다"며 "끊임없이 기자들이 찾았고 여전히 허위사실에 고통받고 있다. 그 어떤 사회활동, 경제활동도 못 한 채 똑같이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6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이유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 논란을 언급했다. 정씨는 "전에는 어머니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안에 계시고 저보다 더 힘든 분들이 많으니까 뭐라고 말을 못했다"며 "지금 다른 분들 학위 논란이 있다. 똑같은 학위 문제임에도 저처럼 얼굴이 공개되거나 하는 등 마녀사냥을 당하지는 않더라. 저도 자식이 있으니까 대비하기 위해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자신을 둘러싼 의혹도 적극 해명했다. 정씨는 출석 일수 부족 등과 관련한 학력 논란에 "이게 스포츠계 관행이라고는 하지만 어쨌든 법적으로 보면 출결 미달로 학위 취소는 맞다"며 "잘못 자체를 부정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또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해서 먼저 이화여대를 자퇴했다"고 덧붙였다.

정씨는 고가의 마필 등 특혜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도 대부분 허위였으며 '독일에 수조원대 비자금이 있다'는 안민석 민주당 의원 등 일각의 주장에 역시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는 "한 푼도 없다. 저희 어머니가 벌금만 200억원이다. 어머니 재산 다 압수됐다. 추징금으로도 60억원 넘게 내서 집 제외한 재산이 하나도 없다"며 "저도 지금까지 경제생활을 못 해서 집에 있는 돈 쓰면서 살았는데 저도 앞길이 막막하다"고 설명했다.

어머니 최씨와 사이가 좋지 않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정씨는 "한 달에 4번 정도 (최씨를) 찾아간다"며 "사이 좋은 모녀였다. 제가 첫째 아기를 낳으면서 틀어진 적은 있다. 그런데 그렇게 사이가 나빴다고 하고 싶으면 엄마가 저를 위해 삼성한테 뭐를 했다, 말 앞뒤가 안 맞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국정농단 사건 수사를 지휘했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대해선 "개인적 악감정은 없다"며 "그때 어떤 사람이 '이렇게까지 할 문제가 아닌 거 같은데'라는 말을 할 수 있었겠나"라고 언급했다.

정씨는 특히 최근 조 전 장관 사건 등을 보면 자신에게만 엄격한 잣대가 적용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원이 가장 많이 말하는 게 조국 따님 인권을 박살 냈다는 것"이라며 "인권이 조국씨 딸한테만 있고 저와 제 아이한테는 없는거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국씨 딸은 편들어주는 사람도 있고, 힘들다고 말할 수 있는 부모도 있지만 저는 쳐져서 어머니도 그 안에 계시고 아버지도 멀리 계신다"며 "저는 애 붙잡고 홀로 6년을 악으로 깡으로 버텼다. 조국씨 딸이 불쌍하다 이런 말 나오는 거 자체가 스트레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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