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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JB금융지주의 1분기 순이익은 1668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며 호실적을 냈다"며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증가세가 이어진 가운데 판관비와 대손비용이 낮게 유지되며 역대 최대실적 규모를 지속적으로 경신했다"고 했다.
전 연구원은 "광주은행의 추가충당금 70억원, 전북은행의 특수채권 매각이익 35억원, 캐피탈의 마루망 배당이익 74억원이 발생했으며 이를 감안한 수정순이익 역시 1600억원을 상회했다"며 "연환산 ROE(자기자본순이익률)이 16%에 달해 업종 최고 수익성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1분기 실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했다.
이어 "은행 합산 순이자마진(NIM)은 2.56%로 전분기와 동일했으나 지난 4분기 DICC 관련 일회성 요인 제외 시 4bp 상승한다"며 "금리인상 기조 감안 시 올해 연간 NIM은 15bp 이상 상승할 것으로 보여 지난해에 이어 10% 이상의 이자이익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위험도가 다소 높은 자산 위주의 고성장 여파로 향후 대손비용 상승압력이 예상되나 코로나19(COVID-19) 관련 충당금 적립이 병행되고 있어 상승폭은 우려 대비 크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도 높은 이익증가율을 바탕으로 업종 내 가장 높은 수익성 시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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