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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패션 수준 높아...中 공략 전 꼭 거쳐야할 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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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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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2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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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페타야 이로 CEO

리처드 페타야 이로 CEO/사진=코오롱FnC
리처드 페타야 이로 CEO/사진=코오롱FnC
"한국은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테스트베드 같은 곳입니다. 유럽에서는 이탈리아인들이 패션을 주도하는 것처럼 한국인들의 패션 감각 수준이 높아, 한국 고객을 사로잡아야만 중국 고객까지 잡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코오롱FnC가 수입하는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 '이로(IRO)'의 리처드 페타야 CEO(최고경영자)는 이렇게 말했다.

이로는 '나 자신이 영웅'이라는 슬로건으로 여성복에 강점 있는 브랜드다. 27일 서울 신사동에서 열린 22년 F/W(가을·겨울) 간담회에서는 리브랜딩 된 '이로 우먼' 신상품과 올해부터 코오롱FnC가 공식 수입하는 '이로 맨즈'가 공개됐다. 이번 F/W에서는 코오롱FnC와 협업해 만든 한국 독점상품이 40%에 달할 정도로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맞추는 데 공을 들였다. 페타야 CEO는 "이로의 글로벌 매출 순위로 보면 한국은 미국, 유럽, 중국에 이어 4번째"라며 "코오롱FnC와의 협업 제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F/W(가을·겨울) 시즌에는 과거와 미래, 미니멀과 맥시멀, 남성과 여성, 모든 것이 공존하며 끊임없이 순환하는 우주에서 영감을 받아 테크니컬 소재와 그래픽 패턴 등을 조합, 성별을 구분 짓지 않는 젠더리스 실루엣에 방점을 뒀다. '이로 우먼'은 기존 모노톤에서 벗어나 생동감과 화사함이 넘치는 선명한 컬러감이 더했다. 매트한 질감에 반짝이는 소재로 꾸며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여성복을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페타야 CEO는 "그동안 이로는 옷이 중심인 브랜드였지만 가방, 신발과 같은 잡화류도 강화하고 있다"며 "가방의 경우 공장에서 찍어내기 보다는 이탈리아 장인들이 손수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패션에 관심이 있는 남성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남성복도 다양화하고 있다. 트위드, 레더, 데님 등 다양한 소재를 믹스 앤 매치해 현대적이고 독창적인 스타일을 제안했다. 아웃도어에 강점이 있는 코오롱FnC의 역량을 활용한 스포츠 캡슐 컬렉션 '클럽 드 파리(CLUB de PARIS)'도 최초 출시했다. 이로의 시크한 디자인에 코오롱FnC의 스포츠에 최적화된 소재를 적용해 '컨템포러리 스포티 룩'을 완성했다. 페타야 CEO는 "한국 독점 상품이 흥행할 경우 전세계적으로 판매할 수도 있다"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고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소비자들과 소통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더욱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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