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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측 "우리의 꽃밭 짓밟지 말라"…논란 속 '유재석 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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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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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28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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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인스타그램 캡처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출연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151회는 '너의 일기장'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새 덕후 김어진, 한국고전번역원 정영미, 배우 박보영 등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제작진은 방송 말미 주제에 맞춰 '제작진의 일기'를 공개했다. 에필로그 형식으로 그려졌으며, 이를 통해 최근 불거진 윤 당선인 출연 논란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유퀴즈 제작진은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폭풍 같은 지난 몇 주를 보내고도 아무 일 아닌 듯, 아무렇지 않은 듯 쳇바퀴에 몸을 맡겨야만 하는 나의 제작 일지"라고 운을 뗐다.

이어 "2018년 어느 뜨거웠던 여름날 시작한 유퀴즈는 길바닥의 보석 같은 인생을 찾아다니며 한껏 자유롭게 방랑하던 프로그램이었다"며 "유퀴즈는 우리네 삶 그 자체였고, 그대들의 희로애락은 곧 우리들의 블루스였다"고 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을 일궈온 수많은 스태프, 작가, PD 등은 살면서 또 언제 이토록 귀한 경험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며 "보통 사람들이 써 내려가는 위대한 역사를 담을 수 있어서 날씨가 짓궂더라도, 계절이 바뀌더라도 영혼을 다해 꽃피워 왔다"라고 프로그램의 소중함을 전했다.

/사진=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인스타그램 캡처
유퀴즈 제작진은 MC 유재석과 조세호에 대한 고마움도 표현했다. 제작진은 "자신의 시련 앞에서는 의연하지만, 타인의 굴곡은 세심하게 공감하며 헤아리는 사람인 유재석. 그리고 그를 더욱 유재석답게 만들어준 조세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비록 시국의 풍파에 깎이기도 하면서 변화를 거듭해왔지만, 사람을 대하는 우리들의 시선만큼은 목숨처럼 지키고 싶어 했다"며 "뜻하지 않은 결과를 마주했을 땐 고뇌하고 성찰하고 아파했다. 매주 관성이 아닌 정성으로 일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기에 떳떳하게 외칠 수 있다. 우리의 꽃밭을 짓밟거나 함부로 꺾지 말아 달라고"라며 "우리들의 꽃밭은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것이라고"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퀴즈는 최근 윤석열 당선인이 방송에 출연한 뒤 논란의 중심에 섰다. 문재인 대통령, 김부겸 국무총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등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의 출연은 거절했다는 이유에서 '정치색 논란'에 휩싸인 것.

친여 성향 누리꾼들은 유퀴즈 제작진뿐 아니라 진행자 유재석에게도 악플을 다는 등 비난의 수위를 높여왔다. 민주당 일부 인사들은 유재석에게 이번 논란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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