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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바다쓰레기 주워서 車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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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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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2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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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기아
/사진제공=기아
기아가 바다 청소를 목적으로 해양 플라스틱 및 쓰레기 제거 활동을 하는 네덜란드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과 기아 본사에서 조인식을 진행하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오션클린업은 강에서 유입되는 플라스틱을 차단하는 방법과 이미 바다에 축적된 것을 제거하는 두 가지 방법으로 전세계 바다의 플라스틱을 제거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비영리 단체다.

오션클린업은 태평양 쓰레기 섬에서 소용돌이 치며 떠다니는 플라스틱을 청소하는 시스템과 강을 통해 유입되는 플라스틱을 억제하기 위해 강물이 바다에 닿기 전 플라스틱을 추출하는 인터셉터 솔루션을 개발했다.

기아는 오션클린업의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한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제거 활동을 지원한다. 단순히 강과 바다를 청소하는 것을 넘어 수거된 플라스틱으로 기아 완성차 생산 및 재활용을 하는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이번 협업을 통해 향후 7년간 △현금 또는 현물 (철강) 지원을 통한 오션 클린업의 해양·강 쓰레기 정화사업 후원 △오션클린업의 인터셉터 바지선 제작 시 기아가 제공한 현물 (철강) 활용 △총 4대의 친환경 전기차 (EV6 1대, Niro EV 3대) 및 운영비 지원 △수거된 플라스틱을 기아 완성차 생산에 재활용할 예정이다.

기아는 2030년까지 완성차의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률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외에도 차량 폐기 시 기후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재활용 선순환체계'를 구축해 폐배터리, 플라스틱 등의 재활용률을 높일 방침이다.

'더 기아 콘셉트 EV9'에는 폐 어망, 폐 플라스틱 병, 친환경 비건 가죽 등이 내장재로 활용됐다. 기아는 단계적으로 모든 차량에서 동물 가죽 사용을 완전히 폐지하는 등 향후 차량 인테리어 전반에 친환경 소재를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오션클린업의 설립자이자 CEO(최고경영자)인 보얀 슬랫은 "플라스틱이 본질적으로 나쁜 재료는 아니지만 좀 더 책임감 있게 사용해야 한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해양을 정화할 뿐 아니라 재활용 플라스틱이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기아는 향후에도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다양한 협력사들과 열린 파트너십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움직임을 지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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