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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간첩 의혹' 현역 대위, 알고보니 '대북 참수부대'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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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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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3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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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북한 해커에게 포섭돼 간첩 활동을 하고 정보를 넘긴 대가로 비트코인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 현역 대위가 역설적으로 북한 지휘부 제거 작전을 하는 부대에 소속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뉴시스에 따르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지난 28일 구속 기소된 A대위는 육군 특수임무여단 소속인 것으로 확인됐다.

2017년 북핵 위기 고조 당시 창설된 특임여단은 유사시 북한 전쟁 지휘부를 제거하고 전쟁 지휘 시설을 마비시키는 임무를 맡고 있다. 군 당국은 A대위가 전시 북한 최고 지도부를 상대로 한 군사 기밀을 넘겼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일부 비밀 수정 작업 등 후속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일명 '참수부대'로 불리는 육군 제13특수임무여단은 2017년 12월 북한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창설됐다. 유사시 핵무기 발사 권한을 가진 북한 전쟁 지도부를 제거하고 전쟁 지휘 시설을 마비시키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A대위는 지난해 11월 북한 해커의 지령을 받아 '국방망 육군홈페이지 화면', '육군 보안수칙' 등을 촬영해 텔레그램으로 전송하고 그 대가로 4800만원 상당 비트코인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북한 해커 지령을 받고 민간인 B씨와 연계해 군 전장망 한국군 합동 지휘 통제 체계(KJCCS) 해킹 시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로그인 자료 등을 촬영해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북한 해커로부터 비트코인을 받아 휴대 전화와 자료 전송용 노트북을 구매했다. 또 민간인 B씨가 발송한 손목시계형 몰래 카메라를 영내에 반입하는 등 해킹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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