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인형 1개에 인증비 150만원'…완구업계 KC인증 속도조절 촉구

머니투데이
  • 이재윤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2.05.01 12:00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서울 용산구 이마트에 완구용품 매장에서 한 어린이가 장난감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 용산구 이마트에 완구용품 매장에서 한 어린이가 장난감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1
중소완구·학용품업계가 중금속 7종에 대한 추가 국가인증(KC)도입을 유예해 달라고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앙회)는 지난 3월14일부터 지난달 8일까지 완구·학용품업계 20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KC인증제도 전반에 대해 부담되고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업체가 76.1%라고 1일 밝혔다. 부담·불합리한 정도 매우높다는 답변은 33.2%, 높다는 응답은 42.9%였다.

주요 애로사항으로 KC인증 취득비용 부담(80.0%)과 동일모델 내 종류별·재질별 인증부담(56.6%), 5년이라는 짧은 유효기간(52.7%), 환경규제 강화로 인한 검사항목 추가 부담(44.4%) 등으로 조사됐다. 제도개선 방안으론 인증취득비용 감면(78.0%), 단순 기간만료로 재인증시 기존번호 부여(58.5%), 유효기간 연장 또는 폐지(57.1%), 추가검사항목 비용 한시적 지원(28.8%) 등이다.

중소 완구·학용품업체들은 KC인증을 획득하는데 상당한 비용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KC인증을 취득하는데 평균 2.7개월이 소요되고 연간 18개 품목에 대하여 취득했다. 연간 1546만원을 지출하는데 이는 매출액의 3.7% 수준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인형 하나를 인증받는데 재질과 색상 등으로 구분돼 인증비용만 150만원에 달한다.

특히 최근 강화된 규제로 중금속 7종 항목에 대한 검사가 추가돼 인증부담 가중을 호소했다. 응답기업의 절반가량(49.3%)은 추가된 검사항목으로 인해 추가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평균 추가비용은 685만원으로 나타났다. 검사항목 추가에 따라 추가되는 검사소요기간은 평균 2.2개월로 나타났다.

양찬회 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완구와 학용품 관련업계는 대부분 영세한 기업들이 많은데 제품군이 다양하며 제품마다 재질별, 종류별 인증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인증절차나 비용이 복잡하고 부담이 크다"며 "강화된 KC인증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완구·학용품 업계를 위해 인증비용을 감면하고 유효기간을 연장해주는 등 업계의 부담을 확실하게 낮춰주는 제도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콧대 높던 서초도 "1억 네고 가능"…노원엔 4억대 매물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제 1회 MT골프리더 최고위 과정 모집_220530_220613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