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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혼다 게섯거라…현대차, 日 텃밭 인도네시아서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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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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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0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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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차그룹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토요타 등 일본차 브랜드 점유율이 95%인 인도네시아에서 현대차 아이오닉5가 돌풍이다.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시장이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잠재력이 매우 높은 나라로 꼽힌다.

1일 현대차 인니판매법인에 따르면 아이오닉5 공개 이후 접수된 공식 계약 대수가 지난 27일까지 1587대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지난 3월31일부터 4월10일까지 '2022 IIMS 모터쇼'에서 아이오닉5를 처음 공개하고 사전 계약 접수를 시작했다.

IIMS 모터쇼는 'GIIAS 모터쇼'와 함께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양대 모터쇼다. 인도네시아 모터쇼는 전시뿐 아니라 방문 고객들이 현장에서 전시 차량을 둘러보고 계약까지 진행하는 등 하나의 판매 채널 역할도 맡는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3월부터 양산을 시작한 아이오닉5의 핵심 사양 V2L(Vehicle to Load)을 공개했다. V2L은 아이오닉5 배터리에서 220V 외부 전원을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V2L 전시존을 방문한 소비자들은 아이오닉5에서 전력 공급을 받아 러닝머신과 각종 가전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다.

총 11일동안 개최된 IIMS 모터쇼에서 현대차의 아이오닉5는 판매 가격이 미공개된 상태에서도 약 800대의 사전계약을 접수했다. 이후 지난 22일 현대차는 공식 판매 가격 7억1800만~8억2900만 루피아(약 6300만원~7300만원) 공개와 함께 정식 계약을 진행했다.

이번 아이오닉5의 돌풍을 통해 인니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독보적인 위치는 더욱 확고해질 전망이다. 인니자동차공업협회(GAIKINDO)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총 판매 대수는 693대로 이 중 현대차의 아이오닉과 코나 전기차가 605대를 차지, 시장점유율 87%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시장은 일본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이 95%에 이르는 만큼 일본차의 텃밭으로 불린다. 현대차는 진출 초기부터 일본 브랜드 중심의 시장 판도를 바꾸기 위해 전략적으로 전기차 시장 공략을 준비했다.

현대차는 2020년 카쉐어링 서비스 그랩과 협업을 통해 아이오닉 전기차 20대를 활용해 공항에서 시내까지 전기차 기반 카헤일링 서비스를 시작해 전기차에 대한 시장 반응을 먼저 확인했다. 이후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첫 출시 차종으로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코나 일렉트릭을 선택했다.

현대차는 시장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정부와의 협업과 함께 자체적으로 고속도로, 딜러, 쇼핑몰 등 주요 거점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9월 LG 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인니를 비롯한 전기차 시장 공략과 글로벌 전기차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인니 카라왕 지역에 배터리셀 합작공장 착공에도 나섰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현대차 전기차에 대한 신뢰도 확고하다. 올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G20 발리 정상회의에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이 VIP 차량으로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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