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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페라리 제친 그 국산 전기차, 올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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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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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0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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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전 서울 성동구 코사이어티에 기아자동차의 천 전용 전기차 EV시리즈 'The KIA EV6 GT' 모델이 전시되어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지난 2일 오전 서울 성동구 코사이어티에 기아자동차의 천 전용 전기차 EV시리즈 'The KIA EV6 GT' 모델이 전시되어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현대차그룹이 고성능 전기차 모델을 연이어 내놓는다. 기아가 올해 EV6 GT를 출시하고 현대차도 아이오닉5의 고성능 모델인 아이오닉5N을 내년 양산할 예정이다.

1일 주요 외신에 기아 EV6 GT의 상세 제원이 공개됐다. 올해 말 출시 예정인 기아 EV6 GT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62마일(0~시속 100㎞)까지 3.5초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쉐의 고성능 전기차 타이칸 4S보다도 이른바 '제로백'이 짧다. 그만큼 고성능이라는 얘기다.

현대차그룹 고성능 차량에 투입되는 전자식 차동 제한장치(e-LSD)도 전기차 최초로 탑재된다. e-LSD는 왼쪽과 오른쪽 바퀴에 전달하는 구동력을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조절해 주행 안전성을 높여주는 기술이다. 일반적인 주행 상황에서는 동력을 좌우 바퀴에 50대 50으로 나누지만 고속으로 코너를 돌 때 한쪽 바퀴에 쏠리는 동력을 다른쪽으로 배분해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한다.

지난 2일 오전 서울 성동구 코사이어티에 기아자동차의 천 전용 전기차 EV시리즈 'The KIA EV6 GT' 모델이 전시되어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지난 2일 오전 서울 성동구 코사이어티에 기아자동차의 천 전용 전기차 EV시리즈 'The KIA EV6 GT' 모델이 전시되어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배터리는 77.6kWh가 탑재된다. 완충시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유럽 WLTP 기준 423㎞다. 800V 충전 시스템을 도입해 최대 350㎾급 초급속 충전도 가능하다. 적절한 조건이 맞춰질 경우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18분이면 된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그룹 유럽기술연구소 고문은 영국의 전기차 전문지 오토카와의 인터뷰에서 "기아 EV6 GT는 트랙 주행을 위한 차가 아니다"라며 "장거리 여행을 떠날 때 안정적이고 빠른 속도를 보장하면서 운전의 즐거움을 동시에 주기 위해 고안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비어만 고문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가격에 대해서는 "경쟁 모델의 절반 가격에 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아 EV6 GT가 람보르기니 우루스, 메르세데스-벤츠 AMG, 맥라렌 570S, 포르쉐 911 타르가 4, 페라리 캘리포니아 T 등과 주행하는 모습. /사진제공=기아
기아 EV6 GT가 람보르기니 우루스, 메르세데스-벤츠 AMG, 맥라렌 570S, 포르쉐 911 타르가 4, 페라리 캘리포니아 T 등과 주행하는 모습. /사진제공=기아

EV6 GT는 공개된 광고에서 포르쉐,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 내로라하는 초고성능 슈퍼카를 제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국내 시장에서 주행가능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과 달리 해외에서는 고성능 모델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 유럽과 미주 시장에서 더 기대가 높다.

기아의 지난해 2분기 콘퍼런스콜(실적설명회)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사전예약 기준 기아 유럽법인 EV6 판매 비중은 △스탠다드 29% △GT-Line 48% △GT 23%로 유럽 소비자들은 고성능 모델을 주로 선택했다.

홍준태 기아 고객구매경험사업부장 상무는 "주목할만한 사안은 2022년 하반기 출시인데도 고성능 버전인 GT가 무려 23%의 예약률을 보였다는 것"이라며 "고성능 전기차에 대한 유럽 고객 대상으로 '취향저격'에 성공했다는 걸 확인했다"고 말했다.

코나N, 아반떼N을 지난해에 출시하면서 성공적으로 이륙한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에도 전기차 라인업이 추가된다. 아이오닉5N은 아직 상세 제원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제로백이 3초대, 출력은 600마력대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아이오닉5N은 내년 울산1공장에서 양산된다.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중심의 현대차 전기차에 세단도 추가된다. 현대차 아이오닉6 양산 계획이 오는 8월로 다음달인 9월쯤 출시될 전망이다. 아이오닉6는 싱글모터(160㎾)와 듀얼모터(230㎾) 모델로 출시된다. 배터리는 73㎾h 또는 77.4㎾h급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1회 충전시 최대 주행거리는 480~50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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