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기아, 1년만에 4월 내수 판매 5만대 돌파…현대차는 10%대 급락(종합)

머니투데이
  • 이강준 기자
  • 이태성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2.05.02 17:21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기아, 1년만에 4월 내수 판매 5만대 돌파…현대차는 10%대 급락(종합)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는 현대차그룹이 브랜드별로 다른 4월 성적표를 받았다. 기아 (82,900원 ▲500 +0.61%)는 12개월만에 내수 판매 월 5만대를 돌파하는 소기 성과를 거뒀지만, 현대차 (185,500원 ▲1,500 +0.82%)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0%대 감소세를 보였다.

기아는 지난 4월 국내 5만95대, 해외 18만8443대 등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한 23만853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2%, 해외는 6.8% 감소한 수치다.

기아가 국내에서 월 5만대 판매량을 넘긴 건 지난해 4월 이후 1년만이다. 2010년 이후 월 5만대 이상 판매한 경우도 14차례에 불과하다. 연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던 2020년에도 월 평균 국내 판매량은 약 4만6000대였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 6994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6671대, K3가 1만 8494대로 뒤를 이었다.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봉고Ⅲ로 6402대가 판매됐다. 승용 모델은 K8 4176대, 레이 3993대, 모닝 2790대, K5 2624대 등 총 1만 6833대가 판매됐다.

RV(레저용 차량) 모델은 쏘렌토 5551대, 카니발 5121대, 스포티지 4556대, 니로 3613대 등 총 2만 6678대가 판매됐다. 봉고Ⅲ를 비롯한 상용 모델은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584대가 판매됐다. 해외의 경우, 스포티지가 3만 2438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가 2만 3307대, K3가 1만 6143대로 뒤를 이었다.

[고양=뉴시스] 고범준 기자 = 26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 개막식에 현대 아이오닉 5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 2021.11.26.
[고양=뉴시스] 고범준 기자 = 26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 개막식에 현대 아이오닉 5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 2021.11.26.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5만 9415대, 해외 24만 937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1.6% 감소한 총 30만 8788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15.4%, 해외 판매는 10.6% 줄었다.

4월 국내 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가 5192대, 쏘나타 4165대, 아반떼 6382대 등 총 1만 5761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4461대, 싼타페 1997대, 투싼 4175대, 아이오닉5 2963대, 캐스퍼 3420대 등 총 1만 9873대가 팔렸다.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하이브리드+전기차+수소전기차) 판매량은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했다. 현대차·기아·제네시스 합산 지난달 친환경차 판매량은 2만8835대로 전년 대비 86.1% 올랐다. 하이브리드는 1만7670대로 55.2%, 전기차는 1만781대로 214%, 수소차는 1294대로 2.3% 상승했다.



"반도체 공급난 3분기 완전 해소"→"하반기 영향 일부 있을 것"…생산량 증대 당분간 어려울 듯


[도네츠크=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러시아군과 교전을 벌인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정비 작업을 하면서 전차에 기관총을 설치하고 있다. 2022.04.28.
[도네츠크=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러시아군과 교전을 벌인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정비 작업을 하면서 전차에 기관총을 설치하고 있다. 2022.04.28.

두 회사는 반도체 수급난 등 대외리스크의 회복이 더딜 것으로 전망했다. 주우정 기아 재경본부장 부사장은 지난 25일 "2분기 이후 연간 실적을 전망해보면 반도체(공급난) 이슈가 쉽게 꺼질 사항은 아니다"라며 "아마 올해 하반기에도 일부 (생산) 차질 요인으로 계속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현대차그룹이 내놓은 반도체 해소 시점 전망보다 좀 더 유보적인 예측이다. 앞서 서강현 현대자동차 재경본부장 부사장은 지난 1월 '2021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회'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에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3분기에 반도체 제조사들의 생산용량(Capacity)이 회복돼 공급난이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올해 3분기 공급난 완전 해소에서 한 발 물러선 예측이 나온 건 당시 예상하기 어려웠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가 크다. 구자용 현대자동차 전무는 "1분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반도체를 포함한 일부 차량용 부품 및 원자재 공급에 차질이 발생했다"며 "당사 포함한 다수 업체가 러시아 내 생산 중단을 결정하는 등 대외 불확실성 요인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공급난이 이번 분기 들어 해소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 부사장은 "이달 초 전망 대비 4월 말 현황을 보면 차질을 예상했던 부분 중 상당수가 만회됐다"며 "실제 1분기 때도 4월을 좋게 예상했고 4월 내에서도 초보다 중반 이후 완화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차량 제어기쪽 반도체 이슈는 5월 정도면 어느정도 정상화될 것이다. PT(파워트레인) 관련 제어기 반도체 이슈는 3~4분기 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반도체 이슈로) 2분기 차질이 있겠지만 1분기보다는 덜 할 것으로, 하반기에는 (당초) 물량 계획치를 따라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섞인 전망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