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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450km 떨어진 차량 제어.. '원격제어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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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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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0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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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주행콕핏에서 원격제어주행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제공=오토노머스에이투지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주행콕핏에서 원격제어주행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제공=오토노머스에이투지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라이다 인프라 시스템'(LIS, LiDAR Infra System)
VR(가상현실)을 활용한 '자율주행 솔루션 가상체험'
'450km 원격자율주행'(RCD, Remote Control Driving)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에서 선보이는 기술들이다. 특히 업계 최초로 공개하는 '제주도-화성 450km 구간을 잇는 원격제어주행 기술'에 이목이 쏠린다.

이번에 공개하는 기술 중 핵심은 단연 '원격제어주행 기술'이다. 제주도에 위치한 주행콕핏(Cockpit)에서 주행하면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자동차안전연구원 내 K-City(자율주행실험도시)에서 실제 차량이 움직인다. 이 기술은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 운행 중 센서 고장 등으로 자율주행이 불가한 상황이 발생할 때 원격으로 차량을 제어해 안전하게 이동시키기 위해 개발된 것이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측은 "해당 기술은 차량에 장착된 카메라를 활용해 차량의 정면, 좌측면, 우측면의 시야를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것"이라며 "실제 차량에 탑승해 주행하는 것과 동일하게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KT의 5G 무선 통신모듈 기술을 적용해 지연시간을 최소화함으로써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이 고도화돼 운전자의 개입이 줄어들수록 비상상황을 대비한 이중안전기술(리던던시)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율주행 자동차 기업들은 앞다퉈 원격제어와 같은 이중안전기술 개발에 공을 들이는 상황이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자동차안전연구원 내 K-City의 원격주행 구간은 약 3km인데 이는 서울 상암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전체 구간과 비슷한 길이"라며 "업계 최초로 5G 통신망, 기상재현시설 등을 갖췄기 때문에 실제 도로와 유사한 환경에서 기술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K-City는 2018년 조성된 세계적 수준의 자율주행 실험도시다. 고속도로, 도심, 로봇시스템, 통신음영시설, 기상환경재현시설 등 첨단 인프라를 갖춰 국내 자율주행 기술 발전의 테스트베드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원격제어주행기술의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가 열리는 4일 동안 관람객을 대상으로 '원격주행 체험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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