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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너무 오래 과열, 美경제 '생계비 위기'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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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임동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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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12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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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erson shops at a Trader Joe's grocery store in the Manhattan borough of New York City, New York, U.S., March 10, 2022. REUTERS/Carlo Allegri/사진=로이터=뉴스1
A person shops at a Trader Joe's grocery store in the Manhattan borough of New York City, New York, U.S., March 10, 2022. REUTERS/Carlo Allegri/사진=로이터=뉴스1
"인플레이션이 너무 오랫동안 과열되면서 미국 경제가 '생계비 위기'로 치닫고 있다"

알리안츠의 모하메드 엘-에리안 고문은 11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경제 전반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으며, 이는 성장 문제로 이어질 것"이라며 "높은 물가는 수요에 악영향을 주게 될 것이고, 우리가 생계비 위기를 우려하게 되는 건 단지 시간 문제일 뿐"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미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4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1년 전보다 8.3% 상승했다. 이는 지난 3월 8.5%를 약간 밑도는 것이지만, 여전히 1980년대 초반 이후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에 가깝다.

엘-에리안 고문은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거한 근원 CPI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근원 CPI는 1년 전보다 6.2% 상승했는데, 이는 시장 전망치(6%, 다우존스 기준)를 상회한 수치다.

채권 투자의 큰손인 핌코의 공동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한 엘-에리안 고문은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요인들이 있는데, 인플레는 더 이상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이슈가 아니다"며 "연준이 여러 주요 측면에서 광범위한 인플레이션 과정에 뒤쳐져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최근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보다 공격적인 정책을 내놓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부터 경제가 회복하는 과정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당초 예상보다 지속적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준은 급한 불 끄기에 나선 모습이다.

엘-에리안 고문은 "연준이 현 시점에서 미국 경제가 직면한 위험에 대해 더 겸손해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를 한번에 0.75%포인트 인상하는 방안을 적극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것에 대해 "그들은 테이블에서 어떤 것도 내려 놓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시장은 그동안 대처해 왔던 금리 리스크와 유동성 리스크를 감당해야 할 뿐 아니라 이제 신용 리스크와 시장 기능 리스크의 작동 여부 등 연준의 더 큰 정책 실수에 대해서도 걱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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