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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D2C 일레븐코퍼레이션, 40억 시리즈A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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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D2C 일레븐코퍼레이션, 40억 시리즈A 투자유치

머니투데이
  • 고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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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1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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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뷰티제품을 제조·D2C(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판매하는 스타트업 일레븐코퍼레이션이 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벤처캐피탈 코오롱인베스트먼트가 30억원, 기술보증기금이 보증연계투자로 10억원을 각각 투자했다. 투자는 일레븐코퍼레이션이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 신주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일레븐코퍼레이션은 뉴질랜드 원료로 만든 스킨케어 브랜드 '파넬', 니치향수 브랜드 '에이딕트', 스파 브랜드 '그로우어스' 등 브랜드를 출시하며 국내 뿐 아니라 대만, 홍콩, 중국 등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일레븐코퍼레이션이 그 동안 외부 투자를 받지 않고도 성장세를 이어온 점에 주목했다. 일레븐코퍼레이션은 설립 3년차인 2020년 연 매출 150억원을 넘겼고, 지난해에는 연 매출 300억원을 기록했다. 폐 플라스틱(PCR)으로 만든 용기 적용, 생분해 가능한 원료 사용 등 기존 대기업 보다 앞선 2018년부터 클린뷰티 브랜드를 기획해온 점도 강점이라고 판단했다.

일레븐코퍼레이션은 "가치소비가 중요한 MZ(밀레니얼) 세대들에게 특히 각광을 받으며 올리브영(H&B 스토어) 향수 카테고리 1등, 혀 클리너 카테고리 1등 등 성과를 내고 있다"며 "롯데백화점 팝업, 더 현대 팝업 등 브랜드 가치를 올리기 위한 시도를 지속하면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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