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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기관차 종말 빨라지나…포드·GM '매수'→'매도' 하향[오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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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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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1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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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오미주'는 '오늘 주목되는 미국 주식'의 줄인 말입니다. 주가에 영향을 미칠 만한 이벤트가 있었거나 애널리스트들의 언급이 많았던 주식을 뉴욕 증시 개장 전에 소개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1월17일(현지시간)에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GM 전기차 팩토리 제로를 방문했다. /AFP=뉴스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1월17일(현지시간)에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GM 전기차 팩토리 제로를 방문했다. /AFP=뉴스1
웰스 파고가 포드자동차와 GM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매수)에서 '비중축소'(매도)로 한꺼번에 2단계 하향 조정했다. 이 같은 급격한 투자의견 변경은 이례적인 것이다.

웰스 파고의 애널리스트인 콜린 랜건은 11일(현지시간) 오후에 자동차시장이 전기차로 급격히 이동하면서 전통적인 내연기관차를 생산해왔던 전통적인 자동차회사들의 이익이 큰 폭으로 줄 수밖에 없다며 포드와 GM에 대한 투자의견을 낮췄다.

두 회사도 전기차를 생산하지만 자동차시장의 중심축이 전기차로 급격히 이전하면서 발생하는 내연기관차 사업 부문의 타격을 상쇄하기 힘들 것이란 지적이다.

게다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문제 등으로 전기차 생산원가가 올라간 것도 갑작스럽게 전기차 생산을 늘리려는 두 회사에 부담이 될 것이란 입장이다.

랜건은 "배터리형 전기차 생산비용은 크게 올랐고 원자재 공급도 빠듯한 상태인데 미국의 규제는 더 많은 배터리형 전기차 판매를 요구하고 있다"며 미국의 강력한 탄소경제 규제로 전기차 판매를 늘려야 하는데 원자재 가격이 올라 포드와 GM의 전기차 원가 부담이 올라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포드의 마하-E는 4800달러, 라이트닝은 8500달러, GM의 실버라도는 1만2000달러씩 생산원가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랜건은 포드와 GM 모두 올해 순이익이 고점을 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두 회사에 내연기관 픽업트럭이 엄청난 이익을 창출해줬으나 전기 픽업트럭을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시장은 최근의 원자재 가격 상승의 지속성을 과소평가하고 있으며 미국의 공격적인 탄소경제 규제가 미칠 타격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랜건은 두 회사의 목표주가도 하향 조정했다. 포드는 24달러에서 12달러로 낮췄고 GM은 74달러에서 33달러로 낮췄다.

이는 이날 종가 대비 포드(12.83달러)는 6.5%, GM(37.27달러)는 11.5% 낮은 수준이다.

한편, 포드와 GM은 올들어 38%와 36%씩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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