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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 감소세 지속하지만...당국 "재유행 가능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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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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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13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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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김영훈 기자 =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2일 부산시 남구 경성대학교 교내에서 학생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2022.5.2/뉴스1
(부산=뉴스1) 김영훈 기자 =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2일 부산시 남구 경성대학교 교내에서 학생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2022.5.2/뉴스1
국내 코로나19(COVID-19) 유행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재유행 가능성이 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당국은 확진자에 대해 확진일 3주 후 1·2차 접종, 석달 후 3·4차 접종을 받으라고 권고했다.



유행 감소세 지속...9일째 5만명 아래



국내 코로나19 유행은 감소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만5906명이다. 9일째 5만명 아래다.

지난 5일부터 전날까지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4만2289명→2만6702명→3만9591명→4만51명→2만593명→4만9926명→4만3925명→3만5906명 등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다.

위중증 환자도 감소세다. 전날보다 29명 줄어든 354명이다. 전국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19.2%, 중-중증병상 22.7%, 중등증병상 14.5%, 생활치료센터 12%로 의료체계도 대응 여유가 있다.

하루 사이 사망자는 63명이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3554명이다.



당국 "재유행 가능성 존재"



고재영 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거리두기 해제, 계절적 환경 변화, 백신 효과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더해지면 재유행 가능성은 일정 정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60세 이상 인구 확진자는 일부 감소했지만 향후 예방접종 효과 감소 우려가 있고, 신규 변이의 추가 확인과 일상회복 가속화로 인해 전파 위험이 커졌다"고 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예방접종 간격 실시 기준을 발표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확진일로부터 3주 후에 1·2차(기초) 접종을, 3개월 후에 3·4차(추가) 접종을 받게 된다.

기존까지 확진자 판정을 받은 사람은 1·2차 접종이 권고되고 3·4차 접종은 희망하는 경우 받도록 했다. 확진자는 증상이 회복되거나 격리해제된 후 기간과 관계 없이 접종을 받을 수 있었다.

방역 당국이 확진자의 접종 기간 기준을 마련한 것은 감염으로 인한 면역 지속 기간을 3개월로 추정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에 한 번 걸린 사람은 자연면역이 생겨 일정 기간 재감염 가능성이 작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정확한 면역 기간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각국은 확진자의 접종 간격 기준을 마련했다. 미국은 지난달 21일부터 확진자의 접종 간격을 감염 후 3개월로 정했고 호주·캐나다·영국 등에서도 접종 간격을 1~4개월 범위로 국가별로 다양하게 설정해 왔다. 고재영 팀장은 "자연면역의 지속 기간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3개월 정도로 추정한다"고 했다.

기존 접종 간격과 확진 후 접종 간격이 다른 경우에는 더 늦은 시점 이후 접종하는 것이 권고된다. 예를 들어 1차 백신을 맞으면 최소 3주 후에 2차 백신을 맞는 것이 권고된다. 이 기간 중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 더 늦은 시점인 확진일로부터 3주 후에 2차 접종을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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