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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틱톡 |
12일 뉴스1에 따르면 해당 영상 속 장소는 외국인 선원들이 숙식하는 외국인 근로자 전용 숙소로, '구룡포 수협' 건물 3층에 있다.
앞서 지난 10일 베트남 남성 A씨는 틱톡 계정에 "지난날을 추억하며"라는 글과 함께 마른오징어를 가공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A씨는 다른 노동자들과 함께 맨손과 맨발로 마른오징어를 납작하게 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들은 위생모와 장갑, 마스크 등 기본적인 장비도 갖추지 않고 있어 마른오징어 위생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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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틱톡 |
이들이 손질한 오징어가 대량으로 유통되지는 않았지만 일부 물량이 시중에 풀렸다는 의미다.
이들의 숙소가 위치했던 '구룡포 수협' 측은 "외국인 선원들과 '수협'은 관계가 없다"며 발로 밟은 마른오징어가 수협을 통해 유통됐을 가능성을 일축했다.
수협 관계자는 뉴스1에 "수협은 건물 2층을, 외국인 근로자들은 건물 3층을 사용하고 있지만 전혀 관련이 없다"며 "외국인 선원들에 대한 관리 감독은 그들이 근무하는 업체에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영상 속 외국인 선원들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으며, 이들이 시중에 얼마나 많은 오징어를 판매했는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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