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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학생지원팀과 예술대학 음악학부 학생들이 협업해 준비한 클래식 연주회 'Hope Again'이 지난 10~12일 진행됐다.
이번 연주회는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며 일상 회복 가능성을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음악학부 학생들은 국민대 민주광장에서 연주회를 열고 학내 구성원들이 일상에서 힘을 찾을 수 있도록 격려했다.
스승의 날을 앞둔 3일차에는 교수진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성악전공 학생들이 스승의 은혜 노래를 제창했다. 또한 국민대가 해외봉사 활동 등을 통해 협력 중인 라오스 프언밋 학교 학생 60명과 실시간 라이브로 소통했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코로나19로 무대에 설 기회가 줄어든 음악학부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됐다. 공연에 참여한 음악학부 학생들은 "오랜만에 많은 관객 앞에서 연주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준비한 국민대 학생지원팀 관계자는 "Hope Again 연주회는 대학 구성원들과 지역사회에 희망을 줌과 동시에 음악학부 학생들에게는 재능봉사를 통해 함께 나누고 실천하는 뜻깊은 의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할 수 없었던 국민대는 성악전공 학생 약 40명이 '스승의 은혜'를 각 소절마다 파트를 배분해 개별 녹음한 뒤, 이를 바탕으로 합창곡 형태의 영상으로 제작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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