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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반할만 했네…'펩시 제로'의 반란, 코카콜라 꺾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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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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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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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올 1분기 제로탄산음료 점유율 50% 기록… '밀키스제로' '핫식스제로' 등 추가 출시 계획

아이유가 반할만 했네…'펩시 제로'의 반란, 코카콜라 꺾나
롯데칠성 (192,500원 ▲5,000 +2.67%)음료가 절대 강자 코카콜라를 꺾고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시장에서 1위에 올라설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1분기 기준 자체 집계에선 점유율 50%로 이미 1위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된다. 제로탄산음료 제품군을 확대해 확고한 시장 선두주자 지위에 오른다는 방침이다.

13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내부 자체 집계 기준 올해 1분기 롯데칠성음료의 제로탄산시장 내 점유율은 50%를 기록했다. 2020년 5%, 지난해 44%에서 꾸준히 점유율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코카콜라제로'를 판매하는 한국코카콜라, 제로 칼로리의 '나랑드사이다'를 판매하는 동아오츠카 등을 감안하면 사실상 롯데칠성음료가 점유율 1위가 된 셈이다.

롯데칠성음료의 제로탄산음료 매출도 급증세다. 올해 1분기 351억원으로 전년 동기 240억원 대비 46% 증가했다.

2년 전만 해도 제로탄산음료 시장은 코카콜라가 독점했다. 오프라인 판매를 토대로 집계하는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제로탄산음료 시장에서 코카콜라의 점유율은 2019년 92.1%, 2020년 91.9%에 달했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1월 '칠성사이다 제로'와 '펩시콜라 제로'를 출시하며 시장에 변화가 생겼다. 닐슨 기준 지난해 제로탄산음료 시장 내 코카콜라 점유율은 57.3%로 떨어지고 롯데칠성음료의 점유율은 37.6%로 올랐다. 홈쇼핑, 온라인 판매 수치를 포함하면 자사몰 등을 강화한 롯데칠성음료 점유율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펩시의 국내 사업권을 갖고 있는 롯데칠성음료는 2006년 '펩시 맥스', 2009년 '펩시 넥스'로 제로탄산음료 시장에 도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고 해당 제품은 단종됐다. 그러다 코로나19(COVID-19)에 따른 건강에 대한 관심도 증가로 늘어나는 제로탄산음료 수요에 맞춰 시장에 재진출했고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사진= 롯데칠성음료
사진=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현재 3개인 제로탄산음료 브랜드 수를 올 상반기 5개로 늘릴 계획이다. 기존 칠성사이다 제로, 펩시콜라 제로에 이어 지난달 과일향 제로탄산음료 '탐스 제로'를 선보였고 '밀키스 제로' '핫식스 제로'도 내놓을 예정이다. 올해 가수 아이유를 펩시 모델로 기용하는 등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야외활동 감소와 배달음식 증가에 따라 건강을 중시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로탄산음료 선호도도 높아지면서 관련 매출이 늘었다"며 "추가적인 제로탄산음료 제품 출시로 선두주자 위치를 구축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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