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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 쏘자 쓰러졌다"…민간인 살해한 러軍이 전범 재판서 한 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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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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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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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키이우서 첫 전범 재판 열려…민간인 살해 혐의 시인

13(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을 살해해 전쟁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바딤 쉬시마린(21) 러시아군 하사가 법정에 도착한 모습./AFPBBNews=뉴스1
13(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을 살해해 전쟁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바딤 쉬시마린(21) 러시아군 하사가 법정에 도착한 모습./AFPBBNews=뉴스1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군인을 대상으로 한 첫 전범 재판이 열렸다. 21세의 러시아 군인은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을 살해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지방법원에서는 민간인을 사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러시아 육군 칸테미로프스카야 전차사단 소속 하사 바딤 쉬시마린(21)에 대한 첫 재판이 진행됐다.

쉬시마린은 개전 초인 지난 2월28일 교전 지역이던 우크라이나 동북부 수미주의 추파히우카 마을에서 민간인을 소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쉬시마린은 자전거에 올라 통화를 하던 62세의 민간인 남성을 AK-47 소총으로 쏜 것으로 알려졌다.

쉬시마린은 이날 법정에서 민간인 사실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사격 명령을 받았다. 한 발을 쏘자 (총격을 받은) 사람이 쓰러졌고 우리는 계속 진격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해당 진술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쉬시마린의 증언은 침략자의 첫 번째 자백 중 하나"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검찰은 "쉬시마린이 러시아군이 있는 장소를 우크라이나군에 알리지 못하게 하려고 비무장 상태의 민간인을 살해했다"며 "교전 수칙을 어기고 계획적으로 민간인을 살해했다는 증거를 확보했으며, 징역 10~15년 혹은 최대 무기징역의 처벌까지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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