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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뛰고도 '레전드' 대우... 박수 받으며 떠나는 수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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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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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1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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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루이스 수아레스. /AFPBBNews=뉴스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루이스 수아레스. /AFPBBNews=뉴스1
루이스 수아레스(35)가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와 동행을 끝낸다. 바르셀로나에서 쫓겨나듯 이적해 불과 두 시즌밖에 뛰지 않았지만, 홈팬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작별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오는 16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세비야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에서 통해 홈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이 경기는 오는 6월 계약 만료를 앞둔 수아레스의 마지막 홈경기다.

이날 AT 마드리드 팬들도 수아레스의 응원가를 부르는 등 레전드를 떠나보내는 것처럼 그와 동행에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다. 특히 팬들은 수아레스를 기리기 위해 10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들에게만 주는 상패 규정을 완화해 줄 것을 구단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아레스가 불과 두 시즌 동안 81경기에 출전했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레전드급 대우를 받고 있는 셈이다.

이유가 있다. 지난 시즌 AT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팀의 리그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특히 수아레스는 지난 시즌 리그 37라운드 오사수나전에서 극적인 골을 터뜨리며 팀을 리그 우승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올려놨고, 최종라운드 바야돌리드전에서도 팀의 우승을 이끄는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적 첫 시즌 만에 팀의 통산 11번째 리그 우승을 이끈 것이다.

지난해 5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리그 우승을 이끈 결승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루이스 수아레스(아래). /AFPBBNews=뉴스1
지난해 5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리그 우승을 이끈 결승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루이스 수아레스(아래). /AFPBBNews=뉴스1
바르셀로나에서 쫓겨나듯 떠나 AT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곧바로 팀의 우승을 이끌었으니, 팀과 팬들은 물론 수아레스 입장에서도 의미가 큰 결과였다. 앞서 그는 로날드 쿠만 당시 바르셀로나 감독으로부터 전화 한 통에 방출 통보를 받는 등 설움 속에 6시즌 간의 바르셀로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후 연봉을 절반이나 삭감하고 AT 마드리드에 새 둥지를 틀었는데, 보란 듯이 첫 시즌 만에 팀을 리그 우승으로 이끈 것이다. 우승이 확정된 직후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당한 설움, 그리고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 준 AT마드리드에 대한 고마움이 뒤섞인 눈물을 한참 쏟아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베테랑으로서 선수단 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는 게 현지의 공통된 평가다. 비록 두 시즌만 뛰고 팀을 떠나는 선수지만, 팬들이 마지막 홈경기에서 그를 성대하게 떠나보낼 준비를 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도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눌 수 있도록 그를 교체로라도 출전시킬 계획으로 알려졌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수아레스는 이적 첫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AT 마드리드의 통산 11번째 우승을 이끌었다"며 "그는 세비야전을 통해 AT 마드리드 모든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고, 팬들 역시 그를 박수로 떠나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수아레스는 AT 마드리드에서 두 시즌 동안 34골 6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엔 리그에서만 21골을 넣었지만, 이번 시즌엔 11골에 그친 데다 주전 경쟁에서도 밀리면서 자연스레 동행 마침표에 무게가 실렸다. AT 마드리드를 떠나더라도 수아레스는 여전히 유럽에서 생활을 이어가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루이스 수아레스(가운데). /AFPBBNews=뉴스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루이스 수아레스(가운데).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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