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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광주 광천동 매머드급 재개발 수주…1조766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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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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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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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최초 '디에이치' 적용,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 5조원 육박

광주 광천동 재개발 조감도/사진제공=현대건설
광주 광천동 재개발 조감도/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 (46,350원 ▲3,250 +7.54%)이 1조7660억원 규모의 매머드급 재개발사업인 광주 광천동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조합은 2015년 DL이앤씨 (43,450원 ▲800 +1.88%), HDC현대산업개발 (12,950원 ▲200 +1.57%), 롯데건설, 금호산업 등 4개사로 구성된 사업단을 시공사로 선정했으나 하이엔드브랜드 적용 여부를 놓고 조합과 사업단 간에 이견을 보이면서 지난해 시공 계약이 해지됐다. 현대건설이 이 수주를 따내면서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5조원에 육박했다.


광주 최초 복층 수영장·조망 프리미엄 등…5개월만에 누적 수주 4조9585억


1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광주 광천동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15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해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1조7660억원 규모의 광주 재개발 최대어로 불리는 광천동 재개발사업은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670번지 일원 25만4466㎡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3층 공동주택 500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광주광역시 교통과 상업의 중심에 위치한 광천동은 국내 최대 규모의 광주 종합버스터미널이 위치해있으며 무진대로, 죽봉대로 및 서광주IC를 통한 호남고속도로의 진입이 용이해 전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내 효광중학교 신축과 효광초등학교 증설이 예정돼 있고 광주천이 사업지를 둘러싸고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현대건설은 광주 광천동 재개발사업에 광주광역시 최초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적용하고 '디에이치 루체도르(THE H LUCEDOR)'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빛을 뜻하는 '루체(LUCE)'와 금으로 됨을 의미하는 '도르(D'OR)'를 더해 빛고을 광주의 금빛 랜드마크가 될 명품 단지를 조성하려는 현대건설의 의지를 담았다.

현대건설은 광주 광천동 재개발사업을 광주 최고의 명품 단지로 만들기 위해 세계적 건축명가 SMDP와 손을 잡고 월드 클래스 디자인을 구현했다. 도심 경관을 파노라마로 조망하며 고품격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스카이 브릿지 2개소와 스카이 커뮤니티 3개소, 루프탑 가든 9개소를 조성하고 광주천 조망 가능 가구를 확보해 조망 프리미엄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설계안을 제시했다. 중앙광장에 위치한 축구장 5.7배 크기의 초대형 녹지공간과 더불어 7개의 테마공원으로 이루어진 2km의 프리미엄 산책로를 조성한다.

광주 최초로 7m 높이의 천장고를 활용한 복층 수영장과 골프연습장, 조깅트랙을 갖춘 다목적 체육관과 피트니스 센터, GX룸, 키즈 스포츠 시설, 영화관, 카페테리아, 쿠킹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된 그랜드 커뮤니티, 독서실, 키즈카페, 어린이집, 런더리 라운지, 골든 라운지 등 다채로운 공간을 구성했다.

현대건설은 사업 규모와 입지적인 장점 등을 고려해 광주 광천동이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서 최고의 조건을 갖춘 것으로 판단하고 이번 수주를 위해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옛 기아차 광주 공장), 기아 챔피언스필드를 시공하는 등 광주와 인연이 깊은 현대건설은 단지 내 현대차의 초고속 전기차 충전 서비스인 E-pit을 제안하고 기아타이거즈 선수가 등장하는 전광판 광고를 상영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입찰에 참여해 조합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5조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대구 봉덕1동 우리재개발 △이촌 강촌 리모델링 △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 △강동 선사현대 리모델링 △과천 주공8·9단지 재건축 △광주 광천동 재개발사업을 연달아 수주하며 5개월만에 누적 수주액 4조9585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5조5499억원을 수주하며 2년 연속 최대 실적 갱신, 창사 이래 첫 5조 클럽 가입, 업계 최초 3년 연속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현대건설은 주요 광역시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입지에 위치한 사업지를 선별해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함으로써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는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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