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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홀딩스, 1분기 매출 1조 '사상 최대'...아쿠쉬네트 호조

머니투데이
  • 정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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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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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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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홀딩스가 올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골프브랜드인 아쿠쉬네트 매출이 예상 외로 호조세를 보인 덕분이다. 다만 판관비 증가, 매출 채널 비중 조절, 일부 공급망 이슈 등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16일 휠라홀딩스는 1분기 연결 매출액이 1조7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사상 최대다. 휠라홀딩스의 매출액이 1조원을 넘긴 것은 지난해 2분기 이후 3분기만이다. 영업이익은 8% 감소한 168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기저가 높아 올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던 아쿠쉬네트는 견조한 골프 수요에 매출 7303억원, 영업이익 1226억원으로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휠라부문은 사업 전반에 걸친 체질 개선 작업 등의 영향으로 매출 3433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5% 증가, 12% 감소했다.

아쿠쉬네트는 타이틀리스트, 풋조이, 스카티카메론 등의 골프 브랜드를 보유, 운영 중이다. 최근 골프를 즐기는 젊은 세대들이 늘어나면서 아쿠쉬네트의 매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에는 유럽, 한국에서 매출이 늘어난데다 환율 효과가 더해졌다.

휠라 부문은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휠라 로열티와 디자인 서비스 수수료 등의 매출은 증가했다. 휠라코리아는 매출액 1328억원, 영업이익 2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1.4% 감소했다. 회사 측은 "중장기 전략상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국내 리테일 채널 위주로의 매출을 조정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휠라홀딩스는 지난 2월 말 글로벌 5개년 중장기 전략인 '위닝 투게더'를 발표하고 '브랜드 가치 재정립', '고객 경험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구축', '지속가능성장'을 최우선과제로 꼽았다. 중국 내 휠라 도매사업을 영위 중인 풀프로스펙트(Full Prospect)로부터 수취하는 디자인 서비스 수수료는 159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휠라 관계자는 "국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도 아쿠쉬네트의 어닝 서프라이즈와 휠라 부문 중장기 전략의 순조로운 출발로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휠라 브랜드의 글로벌 전략 실행을 본격화,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강화에 매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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