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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로 만난 영웅…'안중근, 천국에서의 춤' 내달 9·10일 재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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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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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1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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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로 만난 영웅…'안중근, 천국에서의 춤' 내달 9·10일 재공연
M발레단이 지난해 전 회차 매진을 달성한 창작 발레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문병남 안무, 양영은 대본·연출)을 다음달 9일과 10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다시 한번 선보인다.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은 죽으면서도 평화로운 해방의 시대를 바라던 안중근 의사의 짧은 생을 발레로 그려낸 작품이다. 2015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무용창작산실 우수작품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예술의전당 창작발레'로 재제작돼 전회차 매진 행렬을 기록했다.

이번 공연에서 특히 주목할 부분은 대한민국의 대표 발레무용수 이동훈과 김지영의 만남이다. 이동훈은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를 지내고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미국 털사(Tulsa)발레단에 입단을 앞두고 안중근 역을 맡아 오랜만에 국내무대에 오른다. 김지영은 역시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를 지낸 한국의 대표 무용수로 이번 공연에서 안 의사의 아내 김아려 역으로 열연한다.

M발레단은 국립발레단 부예술감독을 지낸 문병남이 '클래식 발레의 전통성 보존 및 확장', '한국발레의 정체성 구축', '현대 미적가치와 휴머니즘 성찰'이라는 3가지 목표를 제시하며 2015년 창단했다.

이번 공연에서 대본과 연출을 맡은 양영은은 영국 엘름허스트 버밍엄 로얄발레단 부속학교, 영국 왕립무용학교 발레지도자학부를 졸업하고 한국인 최초로 최상급 지도자 자격증인 'LRAD'를 취득했다. 이후 영국 로햄튼대학교 발레학 석사학위를, 영국 써리대학교에서 무용학 박사학위를 받아 국내 무용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이론과 실기 모든 분야에서 인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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