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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글은 구글이 보유한 데이터전문가 커뮤니티이자 200여 개국 900만명이 참가하는 AI 경진대회다. 전세계 AI 전문가의 객관적인 능력을 가늠할 수 있도록 등급과 랭킹 시스템을 운용한다. 다양한 기업들의 문제를 AI로 해결한 결과를 바탕으로 순위와 등급을 매긴다.
이번 대회는 패션브랜드 H&M 주최로 '맞춤형 패션 추천'을 주제로 진행됐다. 전세계 고객 및 제품에 대한 데이터와 이전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제품 추천 모델을 만드는 것이 과제였다. 지난 2월 부터 약 3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3006개 팀이 참여해 경쟁을 펼쳤다.
업스테이지 팀은 1위와 0.004점, 0.007점 차이로 19위와 41위를 기록했다. 업스테이지 팀들은 추천될 후보 아이템을 선별하는 단계에서 딥러닝을 사용하고 채택된 제품을 재학습시키는 방식으로 머신러닝을 진행했다. 업스테이지 측은 "딥러닝 모델에 기존 데이터 처리 모델을 융합해 당점을 보완한 것이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업스테이지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하반기 출시할 'AI 추천 팩'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김상훈 업스테이지 리더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검증된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시대에 가장 중요한 AI 추천분야에서 '업스테이지 AI팩'을 완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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