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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판박이' 가정부와 낳은 딸도 들통…"최소 4명 자녀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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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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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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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독립매체 주장 뉴욕타임스 보도...서방 제재에 사생활 수면 위로

루이자 로조바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머니투데이 DB
루이자 로조바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머니투데이 DB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서방 제재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측근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는 가운데 푸틴 대통령의 사생활 관련 정보들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크렘린궁과 푸틴 대통령에게는 공식적으로 결혼과 이혼을 인정한 전 부인 류드밀라 푸티나 외에도 다른 2명의 여성으로부터 4명의 자녀가 더 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러시아 독립 언론, 국제탐사보도 단체, 러시아 비영리단체 등이 제시한 각종 보도와 근거들을 제시했다.

푸틴 대통령이 밝힌 전처 류드밀라와는 마리아 보론초바, 예카테리나 티코노바 등 2명의 딸을 두고 있다. 이들은 미국 등 서방의 제재 명단에 올라가 있는 상황이다.

두 번째 여성은 한 때 푸틴의 가사도우미로 일하던 스베틀라나 크리보노기크로 지목된다. 지난해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공개한 '판도라 페이퍼'에 따르면 크리보노기크는 푸틴과 수년간 관계를 가졌고, 사이에 딸 루이자 로조바를 낳은 것으로 기록됐다.

크리보노기크는 출산 후 몇 주 만에 해외 법인을 통해 375만 달러(48억원) 규모 모나코 아파트 소유주가 됐다고 문서는 밝혔다. 또 1000억원대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도 전했다.

(모스크바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에서 베이징 동계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을 초청해 환영 연설을 하고 있다.   (C) AFP=뉴스1
(모스크바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에서 베이징 동계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을 초청해 환영 연설을 하고 있다. (C) AFP=뉴스1

한편 그의 딸 루이자는 모나코 아파트에 살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각종 명품을 즐기는 모습을 과시했고, 푸틴과 빼닮은 외모에 푸틴의 딸임을 은연 중에 드러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악플이 쏟아지자 돌연 계정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푸틴 대통령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알리나 카바예바도 푸틴의 연인으로 잘 알려져있다. 카바예바는 은퇴 이후 친푸틴 성향 통합러시아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는 등 요직에서 활동해 왔다. 크렘린궁은 이같은 보도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대응하고 있지만 최근 영국이 카바예바에 제재를 가하는 등 서방 제재로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모습이다.

두 사람 사이에는 최소 4명의 자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자 쌍둥이와 남자 아이들 두 명 등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야당 정치인인 알렉세이 나발니가 설립한 비영리 단체인 반부패재단은 "푸틴 대통령이 정부들과 함께 자녀를 낳고 그들이 외국에서 사치스럽게 살았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국영 에너지회사 가스프롬 자회사가 카바예바와 크리보노기크 모스크바의 호화로운 아파트를 제공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스는 푸틴이 사생활 관련 보도들에 대해 집착적으로 대응했으며 철저히 함구해 왔다고 전했다. 또 푸틴이 카바예바와 염문설이 보도됐을 때 "남의 사생활에 에로틱한 환상을 갖고 접근하는 사람들에게 부정적 반응을 보인다"고 말한 바 있으며, 일부 매체는 보도 이후 문을 닫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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