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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안산시 |
대부도 뱃길은 1994년 준공된 시화방조제로 끊겼던 시화호 뱃길의 한 구간이다. 안산시는 환경오염을 극복하고 되살아난 시화호를 시민의 품으로 되돌려 주기 위해 옛 뱃길 복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시는 국비 10억 원을 포함한 총 70억 원을 투입해 안산 도심(안산천 하구)~반달섬~대부도 옛 방아머리선착장까지 이어지는 21km 구간에 선착장 3곳을 조성하는 등 대부도 뱃길에 전기로 운행하는 친환경 관광유람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사업자 공모에는 수도권에 주된 사무소를 두고, 유·도선 사업수행을 위해 설립한 법인 혹은 단체로 최근 1년 이상 유·도선 사업을 운영한 실적이 있으면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다음달 17일까지 대부해양본부 해양수산과로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시는 내달 말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사업제안서를 검토 후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위·수탁 계약일로부터 3년간 사업을 담당하며, 사업자가 선정되면 시범 운항을 거쳐 오는 7월 말 본격적으로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안산시 해양수산과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시 관계자는 "시화호가 해양관광 레저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사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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