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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에 놀러오셨다고요? 카카오 T 앱으로 택시 부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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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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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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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현지에 ICT 기반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
3분기 내 택시 예약 및 공항 픽업 서비스 시작
한국인 관광객 편의↑·괌 현지 기사 수요 확보

카카오모빌리티가 3분기부터 괌 최대 택시 회사와 손잡고 한국인 관광객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앱) 기반 택시 호출 서비스를 시작한다. 전화로 택시를 호출해야 했던 괌 택시 시장에 ICT 기술을 도입해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것이다. 한국인 관광객부터 시작해 괌 현지인까지 카카오 T 앱을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임홍순 미키택시 서비스 회장(왼쪽)과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 부사장이 공동업무협약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임홍순 미키택시 서비스 회장(왼쪽)과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 부사장이 공동업무협약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는 17일 괌 택시 회사인 미키택시 서비스와 '괌 현지 운송 서비스 협업'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괌에는 현지 모빌리티 플랫폼이 없어 전화나 문자로 택시 예약을 해야 한다. 이 때문에 공항-숙소-관광지 간 짧은 거리 움직임이 많음에도 이동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텔·쇼핑센터·여행사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나 렌터카는 원하는 시점에 단시간 사용이 힘들고, 택시 서비스는 전화나 문자로 출·도착지를 영어로 일일이 설명 후 예약해야 한다.

미키택시는 지난 2020년 기준 괌 전체 택시 차량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는 괌 주요 브랜드 택시 중 하나다. 괌 현지에서 관광객 및 현지인을 대상으로 택시 예약 서비스와 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미키택시와 업무협약으로 ICT 기술 기반의 전방위적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구체화한다. 현지 플랫폼 서비스와의 중개 ·로밍 형태가 아닌,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술을 그대로 현지 인프라에 적용하는 것이다. 카카오 T 플랫폼을 괌 모빌리티 시장에 적용해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이동 수요 확보를 통한 현지 기사의 수익 증대에도 기여하겠다는 포부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렌터카가 아닌 실시간 택시 예약서비스의 이용자-공급자 플랫폼 서비스를 모두 제공한 것은 국내 모빌리티 기업 중 최초"라고 강조했다.

양사는 오는 3분기 내로 카카오 T 앱을 통한 괌 현지 택시 예약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지 택시 기사들을 위한 '카카오 T 픽커' 기사용 앱과 제휴파트너사를 위한 '관제 프로그램' 등도 함께 제공한다. 서비스가 시작되면 괌에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실시간 택시 예약 서비스뿐만 아니라 공항 픽업 예약 서비스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향후 각국에서 모여든 관광객도 카카오 T로 괌 현지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대상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CBO) 부사장은 "괌은 전체 인구의 10배가 넘는 관광객이 모이는 곳으로, 최근 글로벌 엔데믹 기조에 맞물려 유동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시장 중 하나다"며 "괌에서의 서비스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향후 더 넓은 해외 시장에서 카카오모빌리티만의 고도화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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