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며 마일리지 배로"…대한항공, '여행의 정석' 프로모션

머니투데이

정한결 기자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제휴사의 면세 쇼핑·호텔·액티비티·렌터카·해외여행보험 등을 이용시 마일리지를 배로 쌓는 '여행의 정석'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면세점에서 미화 100달러 이상을 구매할 경우 5달러당 기본 1마일과 추가 1마일이 적립된다. 대한항공카드를 사용해 결제하면 1000원당 최대 5마일 적립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부킹닷컴에서 국내외 호텔을 예약하면 1달러당 기본 2마일은 물론, 추가 2마일 적립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다.

글로벌 자유여행 플랫폼인 클룩을 통해 렌터카 및 각종 액티비티 예약 시 10% 할인 및 1달러당 최대 2마일을 적립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해외의료지원 서비스가 포함된 해외여행보험인 어시스트 카드 트래블 케어 가입 시에는 3000원당 기본 10마일에 5마일 추가하여 총 15마일 적립이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달 16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진행된다. 대한항공은 위 4개 제휴사를 오는 8월 31일까지 모두 이용 후 마일리지 적립과 대한항공 국제선 탑승까지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항공 운임의 최대 20%까지 마일리지로 지불할 수 있는 복합 결제 서비스인 '캐시 앤 마일즈'도 운영 중이다. 오는 31일까지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1500마일 이상을 사용하면 200마일, 대한항공카드 간편결제를 이용하면 2배인 400마일을 페이백으로 적립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고객들이 항공 탑승 외에도 일상 생활 속에서 마일리지를 더 쉽게, 더 많이 적립할 수 있도록 제휴처를 꾸준히 확대하겠다"며 "더욱 부담없이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계속 운영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