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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글로벌 KOLMAR 상표권 인수…해외 공략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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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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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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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글로벌 KOLMAR 상표권 인수…해외 공략 속도낸다
한국콜마가 글로벌 'KOLMAR' 상표권을 인수하고 해외 확장에 속도를 낸다. 창립 32주년만에 100년 역사의 글로벌 브랜드 'KOLMAR'의 주인이 됐다. 한국콜마는 해외 진출 시 걸림돌이 됐던 상표권 관련 문제가 해결된 만큼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국콜마홀딩스는 1921년 설립된 콜마(KOLMAR) 원조기업인 미국콜마로부터 'KOLMAR' 글로벌 상표권을 100%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화장품 업계에서 한국 기업이 글로벌 본사 브랜드 상표권을 인수한 건 처음이다.

글로벌 상표권 인수로 한국콜마홀딩스는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주요 시장에서 'KOLMAR' 브랜드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되면서 현지 진출시 상표권 관련 절차를 위한 기간이 줄어들며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특히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한국콜마는 2016년 미국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업체인 PTP를 인수하며 북미 시장에 진출했지만 상표권 문제로 KOLMAR를 법인명에 사용하지 못해 왔다. 미국콜마가 운영하던 캐나다콜마도 같은 해 인수했지만 현재 '캐나다CSR'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상표권 인수 시너지를 내기 위해 미국법인 PTP는 KOLMAR USA(콜마 유에스에이), 캐나다 법인 CSR은 KOLMAR CANADA(콜마 캐나다)로 법인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북미 지역 고객사 확대를 위해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은 KOLMAR 브랜드력을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이로써 해외 법인은 콜마 USA, 콜마 캐나다, 콜마 베이징, 콜마 무석으로 법인명이 통일된다.

아울러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비즈니스 허브로 연내 가동을 목표로 미국 뉴저지에 '북미기술영업센터'를 건립 해 콜마USA, 콜마캐나다와 함께 현지 정책과 시장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북미 전진기지로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코로나19과 글로벌 공급망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북미 사업은 지난 1분기부터 되살아나는 추세다. 미국, 캐나다 법인 매출은 각각 전년대비 12.5%, 12%씩 늘어나며 반등했다. 물류 등 비용 증가로 영업적자는 늘었지만 거래선 확대, 증설 등으로 점차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동남아와 중동 시장 개척을 위한 거점기지도 올해 법인 설립을 목표로 싱가포르에 준비중이다. 화장품 사업을 시작으로 의약품, 건강기능식품까지 사업 영역을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 2월에는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와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수출 고객사의 화장품을 독점 개발·생산하는 업무 협약을 맺는 등 중동 시장 선점을 위한 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은 "K뷰티가 글로벌 화장품 시장을 리딩하는 주축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상징적인 일"이라며 "한국콜마가 한국 화장품 산업의 표준을 만들어 온 지난 32년을 바탕으로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실하게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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