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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3차 접종자', 오늘부터 일본 가면 격리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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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3차 접종자', 오늘부터 일본 가면 격리 면제

머니투데이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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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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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바현 나리타 공항에 도착한 탑승객들이 격리실로 이동을 하고 있다. /AFP=뉴스1
일본이 한국에서 온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 19 입국규제를 완화했다. 코로나 19 백신을 3회 접종하고 일본에 도착 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격리를 면제받는다.

17일 닛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이날부터 한국에서 일본으로 입국하는 이들에 대해서 그간 적용하던 '검역소장 지정 시설에서의 대기'를 없애기로 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 19 백신을 3회 접종하고 일본 도착 후 검역 당국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기존의 3일 자택 격리가 면제된다.

백신 접종증명서가 없을 때는 7일 동안 격리를 해야 한다. 하지만 이 또한 완화된 조치에 따라 입국 3일 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후생노동성에 신고를 거쳐 격리를 해제할 수 있다.

한국 유학생과 주재원, 단기 출장자 등은 비자를 받아 일본에 입국할 때 요구 조건을 충족하면 격리 면제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일본이 지정시설에서 3일간 대기를 요구하는 국가에서 한국이 빠졌다. 이집트와 파키스탄, 불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라오스, 러시아 등 6개국만 남게 됐다.

한편 한국과 일본이 상호 적용하던 무비자 입국(90일 이내)은 코로나 19 사태로 지난 2020년 3월부터 효력을 정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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