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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가 표지를 장식한 남성잡지 맥심 6월호/사진=맥심 |
지난 16일 남성잡지 맥심은 "강용석 표지의 맥심이 이날까지 5일 연속 교보문고 정기간행물 주간 판매량 차트 1위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강 후보 표지의 맥심은 지난 11일 공개된 지 3일 만에 처음으로 이 차트 1위에 올랐다.
강 후보는 표지 속에서 이마와 코에 붉은 상처가 난 채 불 붙은 라이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였다. 표지에는 '10년이 흘렀다. 하버드 출신 국회의원. 종편 최고의 블루칩에서 6개월 투옥, 무죄 석방, 가세연으로 뜨겁게 부활. 밟을수록 강해지는 그의 두 번째 맥심 표지'라는 소개 문구가 담겼다. 또 그를 상징하는 듯한 영어 단어로 'unbreakable'(언브레이커블·부서뜨릴 수 없는)이 기재되기도 했다.
강 후보는 맥심과 인터뷰에서 "가장 먼저 감옥 갈 것 같은 정치권 인사 TOP5"을 뽑았다. 그는 본인의 감방 생활 경험을 토대로 "금방 적응한다. 지낼 만한 호텔"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맥심은 "주로 유명 연예인 일색인 잡지 시장에서마저 정치권 인사가 아이돌 못지않은 이슈 메이커로 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경기도지사 선거 여론조사에서 오차 범위 내 지지율 격차를 보이는 가운데 강 후보는 5~10%의 적지 않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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