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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캠퍼스 일상 회복 위한 100원 학식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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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캠퍼스 일상 회복 위한 100원 학식 행사 열어

머니투데이
  •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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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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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캠퍼스 일상 회복 위한 100원 학식 행사 열어
경희대학교가 17일 개교 73주년을 맞아 구성원과 그 의미를 나누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를 겪었던 캠퍼스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학식 지원 행사 '토닥토닥 든든밥상'을 진행했다.

'토닥토닥 든든밥상'은 지난해 실시한 '경희후배사랑 기부 캠페인'의 일환이다. 경희대는 지난해 약 5억 원의 기부금을 마련해 재학생 2000명에게 코로나 특별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도 제주총동문회, 환경학 및 환경공학과 동문회, 중국어학과 동문회 등의 단체가 학식 지원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경희대 한균태 총장 △최희섭 행·재정부총장 △오종민(국제)대외협력처장 △학과·지역 동문 대표 4인 등이 참석했다.
경희대, 캠퍼스 일상 회복 위한 100원 학식 행사 열어
대학은 동문 기부금과 간편결제 업체인 '페이코'의 지원을 바탕으로 재학생 1400여 명에게 4500원짜리 학식을 100원에 제공했다.

학식 지원 외에도 학생 식당 곳곳에 포토존과 동문회의 응원이 담긴 배너가 전시되고, 경희대 개교 73주년 기념 쿠키도 배부했다.

행사를 준비한 (국제)대외협력처 관계자는 "토닥토닥 든든밥상 이벤트를 통해 개교기념일을 축하하고 동문과 재학생이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 총장은 "코로나19로 캠퍼스 생활이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다. 잃어버렸던 일상을 되찾는 시기에 선·후배의 정을 나누는 아름다운 행사가 열려 기쁘다. 따듯한 밥과 동문의 조언은 재학생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오늘을 기점으로 구성원과 더욱 소통해 활기가 넘치는 대학 캠퍼스의 옛 모습을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희대, 캠퍼스 일상 회복 위한 100원 학식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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